배우 서강준이 몽환적인 분위기를 발산했다.
패션 매거진 나일론(NYLON)이 서강준과 함께 한 패션 화보 및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서강준은 신비롭고 오묘한 눈빛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공개된 화보 속 서강준은 시스루 니트와 블랙 셔츠로 몸의 굴곡을 드러내며 은근한 섹시미를 강조했다. 또한 그는 수수한 느낌의 화이트 티셔츠와 데님 팬츠를 매치해 나른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남자의 모습을 연상케 했다. 여기에 카메라를 지긋이 바라보는 서강준 특유의 몽환적이고 그윽한 눈빛으로 뭇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패션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서강준은 “최근 사람들이 ‘치즈인더트랩’의 백인호 캐릭터에 대해 ‘츤데레’라고 하지만 남녀관계에 있어서는 정말 진실된 친구다. 그래서 더 정이 간다”며 “그리고 누군가를 바라보는 캐릭터라 애틋한 느낌이 있어 더 좋다. 비슷한 역할을 여러 번 해왔는데 연기를 하는 입장에서 더 보듬어주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고 말했다.
이어 서강준은 “올해 스물넷이다. 작품으로나 배우로서나 더 큰 확신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리고 연기를 대하건 사람을 대하건 흔들리지 않는 냉정한 중심이 나의 가장 큰 가치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촬영 관계자는 “서강준은 자신의 매력을 다양하게 표출할 줄 아는 배우다. 이번 화보에서도 강렬한 남자의 모습부터 평소의 수수한 모습까지 남다른 눈빛으로 감각적인 화보를 완성했다”며 “아직도 다 표현하지 못한 매력들이 숨겨져 있는 배우인 만큼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서강준의 패션 화보 및 인터뷰는 나일론 2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