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스타일] ‘리멤버’ 박민영, 시크하고 세련된 커리어 우먼st
배우 박민영이 감각적인 패션을 선보였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에서 박민영은 법은 반드시 진실을 밝혀준다는 강한 믿음을 갖고 있는 엉뚱한 검사 이인아 역을 맡았다. 극 중 박민영은 일상의 작은 일에서 부당하다고 여겨지면 그냥 넘어가지 못하고 특유의 오지랖으로 끼어들어 중재하는 명랑한 모습으로 여성은 물론 남성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지난 17일 방송된 ‘리멤버-아들의 전쟁’ 19회에서는 유승호(서진우)가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고 서촌 여대생 살인사건의 진범이 남궁민(남규만)이란 사실을 파헤치며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했다. 박민영(이인아)은 검사로서 유승호의 복수를 돕는 당당한 커리어 우먼의 모습부터 데이트를 할 때는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하며 팔색조 매력을 어필했다.
이날 박민영은 깔끔한 블랙 컬러의 블라우스와 팬츠로 전반적인 스타일에 통일감을 주고 고급스러운 트렌치코트를 매치해 비즈니스룩부터 데이트룩까지 두루두루 어울리는 세련된 패션을 완성했다. 그녀가 착용한 트렌치코트는 한섬 출신 안수현 디자이너가 새롭게 선보이는 여성복 브랜드 어헤이트(aheit)의 제품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은 절제된 디테일과 세련된 실루엣으로 생동감과 우아함을 동시에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은 억울하게 살인 누명을 쓴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한 천재 변호사와 거대 권력 사이의 갈등을 그려낸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동시간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종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