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가 알려주는 체형별 ‘데님팬츠’ 스타일링
데님 패션의 계절이 돌아왔다. 여성스러움과 섹시한 분위기를 갖춘 데님은 남자들의 주목을 끌 수 있어 많은 여성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아이템이다. 올 봄 데님을 멋스럽게 입기 위한 체형별 데님 팬츠 스타일을 소개한다.
# 힙 라인이 빈약하다면, 포켓 포인트로 볼륨 업
스키니 데님의 강점은 섹시한 매력을 어필해 주는 힙 라인이다. 하지만 볼륨 감 없는 엉덩이로 고민일 경우에는 포켓 포인트가 새겨진 데님 팬츠를 선택하면 된다.
데님의 아웃 포켓 디테일은 엉덩이의 볼륨 감을 살려준다. 최근에는 플랩 포켓 데님을 비롯 해 스티치나 패치 워크 장식 등을 이용해 볼륨 감을 더하며 힙 라인을 살려주는 다양한 디테일의 제품이 선보이고 있다.
# 하체 통통 족의 고민 타파, 어두운 컬러의 워싱 데님을
하체가 통통해 걱정이라면 워싱 데님으로 착시효과를 연출해보자.
밝은 컬러의 데님보다 블랙, 딥 블루 등 짙은 컬러의 데님을 선택하는 것이 체형 커버에 효과적이다. 여기에 그라데이션 워싱 처리된 데님은 빈티지한 매력과 함께 입체 감이 느껴져 세련되고 슬림 해 보이는 효과를 가져온다. 또한 상큼한 파스텔 컬러나 그래픽 프린트가 새겨진 상의를 매치해 시선을 위로 끌어 모아 주는 편이 더욱 슬림 해 보이는 데님 패션을 완성해 줄 수 있다.
# 키가 작다면 핫팬츠로 길어 보이게!
상체에 비해 다리가 짧게 느껴지거나 작은 키 때문에 고민이라면 핫한 기장의 쇼츠 데님을 제안한다.
마이크로 팬츠를 비롯해 데님 핫팬츠는 다리가 부각 되어 키가 커 보이는 효과를 가져온다. 특히 여기에 웨지 굽이나 옥스퍼드 하이힐 등과 매치하면 각선미를 더욱 돋보이게 해준다. 다만 지나치게 몸매를 드러내는 핏 되는 상의보다는 약간 여유 있는 핏의 재킷, 야상, 티셔츠 등을 선택함이 작아 보이지 않고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