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패션업계들이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어버이날, 스승의날, 성년의날 등 각종 기념일과 행사가 많은 5월은 소비심리가 크게 늘어나는 황금 대목으로 업계는 할인 및 증정 등 각종 이벤트를 열고 고객 유치에 나선 것.
형지아이앤씨(사장 김인규)는 가정의 달을 맞아 29일부터 한 달 동안 자사가 운영하는 3개 브랜드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먼저 셔츠 브랜드 ‘예작’은 쿨맥스 셔츠와 벨트를 세트로 구성한 기프트 세트를 10만원에 판매하고 3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테팔 프라이팬을 선착순 증정한다. 리파인드 컨템포러리 ‘본’은 16SS 신상품 구입시 페이크삭스를, 4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고급 2단 우산을 선물한다. 브리티시 컨템포러리 ‘본지플로어’는 저지재킷을 15만원에 판매하며, 수트와 셔츠 그리고 타이를 세트로 구성해 29만9천원에서 39만9천원 가격대로 선보인다.
동일드방레가 전개하는 프랑스 캐주얼 브랜드 ‘라코스테’는 다음 달 22일까지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라코스테 휴대용 미니스탠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전국 라코스테, 라코스테 라이브 매장 및 디지털 플래그십에서 동시 진행된다.
에스제이듀코(대표 김상중)는 ‘사랑과 나눔’을 주제로 다음 달 15일까지 ‘SHARE YOUR LOVE’ 캠페인을 펼친다. 이 캠페인은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된 이웃에게 작은 보탬을 주고자 기획됐다. 이를 위해 에스제이듀코가 전개하는 전 브랜드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 판매된 일부 수익금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한다. ‘S.T.듀퐁’, ‘S.T.듀퐁클래식’, ‘브로이어’, ‘브로이어 블루’, ‘빈치스’, ‘쟈딕앤볼테르’, ‘리즐라자’ 총 7개 브랜드에서는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일부 브랜드는 구매금액에 따라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트라이본즈(대표 장인만)에서 전개하는 ‘닥스 셔츠’는 내달 8일까지 온라인몰 트라이본즈닷컴에서 10% 할인 혜택과 함께 케익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1석 2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닥스 셔츠의 신상 반소매 셔츠와 맞춤 셔츠를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다.
SPA 브랜드 ‘유니클로’는 보육원 아동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오는 30일과 내달 1일 양일간 보육원 시설 아동을 초청해 매장에서 옷을 직접 고르고 구매할 수 있는 ‘보육원 아동 쇼핑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 이 이벤트는 보육원 아동들에게 바우처를 제공해 입고 싶은 옷을 직접 고르고 구매할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하는 행사로 올해 5회째를 맞고 있다.
뉴욕 핸드백 브랜드 ‘오야니’는 다음 달 16일까지 두 가지 테마로 한 할인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첫 번째 ‘가벼움을 담아내다’라는 테마로 오야니의 라이트 패브릭 컬렉션인 램지 쇼퍼, 제이미백, 덤보백팩, 몰리백팩 4가지 제품을 20% 할인된 금액에 구매할 수 있다. 두 번째는 ‘Love Gift’를 테마로 오야니의 지갑 컬렉션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더불어 2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오야니의 에코백을 증정한다. 면세점을 제외한 오야니 전 매장에서 동시 진행된다.
영국 디자이너 주얼리 브랜드 ‘모니카 비나더’는 특별한 사은 이벤트를 마련했다. 내달 8일까지 펜던트 2개 구매시 17인치 네크리스 체인을 증정하는 것. 체인은 실버와 골드, 로즈골드 3가지 컬러로 각각 펜던트에 맞는 소재로 제공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