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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두산 면세점, 5월 18일 오픈
지난해 서울 시내 면세점 사업권을 새롭게 따낸 신세계와 두산 면세점이 오는 18일 오픈할 예정이다.
두 면세점은 오는 18일을 오픈을 목표로 개별 브랜드의 인테리어 작업을 진행 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면세점 사업권을 취득한 업체는 6개월 이내에 면세점을 열어야 하는데 5월 18일이 마감 시한이다.
신세계 면세점은 서울 중구 소공로 신세계 본점 신관 8∼12층 5개층을, 두산 면세점은 서울 중구 장충단로 동대문 두산타워 9개 층에 총면적 1만6825m² 규모로 오픈한다.
신세계 면세점에는 영업면적 1만3884m² 규모로 구찌, 생로랑, 보테가베네타, 몽클레르 등 600여개 브랜드가 입점한다. 신세계는 서울 본점 면세점의 개점 첫 1년간 목표 매출을 1조5000억원, 2020년까지 5년간 매출을 10조원으로 잡았다. 신세계 면세점이 문을 열면 인접 상권인 롯데면세점 소공점과의 경쟁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산 면세점도 오는 18일 개장할 예정이다. 두산 면세점은 동대문 두산타워 9개층, 총면적 1만6천825㎡(약 5090평) 규모다. 현재 전체 구조 및 인테리어 공사는 완료됐고 개별 브랜드의 인테리어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은 동대문 면세점 개점 이후 5년간 면세점을 통해 동대문 지역으로 신규 유치되는 관광객이 1300만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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