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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콤-한화, 패션 엑셀러레이팅 사업 전개

오리콤-한화, 패션 엑셀러레이팅 사업 전개 | 1

두산의 광고 계열사 오리콤은 한화S&C 드림플러스와 함께 신진 디자이너 육성 사업을 전개한다.

두 회사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의 해외 시장 개척에 필요한 전 과정을 지원키로 하고 패션 엑셀러레이팅(투자, 육성) 사업을 ‘101글로벌(원오원글로벌)’로 명명했다.

오리콤과 드림플러스는 ‘101글로벌’ 수혜 업체로 노앙(NOHANT), 플레이노모어(PLAYNOMORE), 페이우(Fayewoo) 등 100여 개의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국 상하이에 있는 드림플러스 센터 안에 원오원글로벌 쇼룸을 열었고 국내에 오프라인 매장도 함께 오픈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에 갤러리아 63면세점 내 국내 1호 매장을 연데 이어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에 팝업스토어를 개장했고 최근 개장한 두타면세점에도 입점했다.

또 디자이너와 바이어를 위한 홀세일 플랫폼을 만들었다. 이곳에선 상품 탐색은 물론 주문·결제·배송까지 한 번에 이뤄진다.

오리콤측은 경쟁력 있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들이 해외 진출 정보나 네트워크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고 해외 바이어들과 만날 수 있는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제공하고 해외 판매망 개척, 마케팅, 물류·통관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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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병훈

세계 일주를 꿈꾸는 패션 기자 mbh@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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