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랄프로렌, 대규모 구조조정 착수
미국 패션 브랜드 랄프 로렌(Ralph Lauren)이 대규모 구조조정에 착수한다.
미국 경제신문 월스트리트저널(Wall Street Journal)에 따르면 랄프 로렌은 50여개의 매장을 정리하고 전체 인력의 8%에 해당하는 직원 1000여명을 감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구조조정을 통해 랄프 로렌은 연간 1억8,000만 달러에서 2억2,000만 달러의 비용을 줄일 계획이다.
지난해 랄프 로렌의 최고경영자(CEO)에 임명된 스테판 라르손(Stefan Larsson)은 “최근 3년간 랄프 로렌의 성과에 실망스럽다”며 “우리는 소비자들을 흥분시킬 만한 무언가를 주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구조조정은 H&M, 자라 등 SPA 브랜드의 급속한 성장 여파에 따른 것으로 랄프 로렌 지난해 순이익은 전년 대비 39.1%나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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