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형에 맞는 모자 스타일링 비결
강렬한 햇빛으로부터 얼굴을 보호하는 모자. 이제는 기능성뿐만 아니라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하는 이가 많다. 여러 모양의 모자 중 자신의 얼굴형에 따라 느낌 또한 달라지는 모자 선택 노하우를 소개한다.
+ 클래식한 헌팅캡, 갸름한 얼굴형에 제격
앞쪽의 챙이 눌려 둥글넓적한 모양의 헌팅캡은 클래식한 아이템으로 손꼽힌다. 폭이 좁고 긴 얼굴형에 잘 어울리는 헌팅캡으로 한결 세련된 이미지를 부각시켜 준다.
컬러뿐 아니라 다양한 패턴을 가미한 헌팅캡은 반드시 클래식한 복장이 아니어도 캐주얼하게 연출할 수 있다. 브랜드 ‘캉골’의 504와 507라인 모자는 여성의 경우 긴 머리 보다는 포니테일 스타일에 착용하면 매니시하면서도 독특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 패션의 ‘화룡점정’, 디테일 고려해 택하면 안정적
흔히 ‘벙거지’라 불리는 ‘캉골’의 버뮤다 모자는 헌팅캡처럼 클래식한 이미지와 동시에 빈티지한 분위기를 갖춘 아이템이다. 버뮤다 모자는 각진 얼굴형의 이들이 착용하면 인상이 부드러워 보인다. 챙의 길이가 짧은 아미캡은 스트라이프 등 디테일이 돋보이는 디자인을 선택하면 보다 활동적인 분위기를 강조할 수 있다.
모자 위 부분이 굴곡져 독특한 매력을 가진 트로픽 콜레테 모자는 혼방 직물로 만들어진 덕분에 여름에도 착용하기 좋다. 얼굴형이 둥그스름한 이의 포인트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라피아 소재 모자는 여행에서 활용하기 좋다. 챙이 넓은 덕분에 어떤 얼굴형에도 잘 어울리며, 소재의 특성을 살려 비비드한 스타일링에 매치하면 계절의 분위기를 보다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캉골 관계자는 “모자 선택에 앞서 트렌드를 따르는 것도 좋지만 자신의 얼굴형을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캐주얼룩 뿐만 아니라 수트에 모자를 매치하는 등 틀을 깬 스타일을 시도하면 진정한 멋쟁이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