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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그룹, ‘알바비 논란’ 이랜드파크 임원 강등‧해임 조치
이랜드그룹이 아르바이트 임금 미지급 건에 대한 책임을 물어 박형식 이랜드파크 대표이사를 해임했다.
이랜드그룹은 박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 4명에 대해 지난 21일자로 해임·강등·감봉 등의 징계 조치를 내렸다.
김현수 이랜드파크 대표이사 전무는 상무로 강등됐으며 김연배 그룹감사실장 상무는 6개월 감봉 처분을 받았다. 이랜드파크 애슐리사업부 실무진 1명도 임금이 6개월 동안 삭감된다.
박형식 대표이사는 이번 사태가 수습되는 대로 대표 자리에서 물러날 예정이다.
한편 이랜드그룹 계열사 이랜드파크는 ‘애슐리’ ‘자연별곡’ 등 유명 외식 프랜차이즈를 운영하고 있다. 이랜드파크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아르바이트생 4만4360명에게 임금 83억7200만원을 지급하지 않아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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