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볼캡’이 매출 효자네
엠케이트렌드(대표 김동녕, 김문환)의 멀티 스트릿 캐주얼 브랜드 NBA가 볼캡 비중을 확대한 모자 라인의 판매율이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하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NBA는 올 초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전년 대비 볼캡 종류를 15종 추가 출시하는 등 볼캡 비중을 확대한 총 99종으로 구성된 2017년 모자 라인업을 새롭게 선보였다. 새 라인업은 시즌 시작 시점인 1월부터 지난 4월 10일까지의 판매율이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상승했으며 특히 볼캡 판매율은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
모자 라인 판매율이 증가한 주요 이유로는 모자가 더 이상 한 계절에 국한된 아이템이 아닌 사계절 패션 액세서리로 거듭나며 모자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이 증가했으며 스냅백에 이어 2015년 레트로 트렌드와 2016년 힙합 문화 열풍으로 커브캡 스타일의 볼캡이 큰 인기를 얻게 됐다.
NBA는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디자인을 다양화한 신규 모자 라인을 출시했다. 올해 기존에 인기 있던 주요 디자인인 NBA 팀 로고뿐만 아니라 레터링 로고, 자수 디자인 등을 새롭게 선보였으며 피어싱, 뒷고리 등 트렌디한 요소를 접목시킨 세련된 스타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총 200여개 색상으로 선보인 볼캡, 스냅백, 비니, 버킷햇 등 다양한 상품 구성으로 소비자에게 선택의 즐거움을 더했다.
NBA 관계자는 “볼캡 트렌드가 대세로 떠오르며 NBA 볼캡을 찾는 고객들이 점차 늘어나 올해 볼캡 비중을 확대하고 모자 라인을 한층 확대해 선보였다”며 “모자를 더욱 자주 착용하게 되는 2분기 여름 시즌에는 더욱 높은 판매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