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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 2017 F/W 컬렉션 ‘비욘드 제너레이션’ 공개

코오롱인더스트리FnC(이하 코오롱FnC)의 스포츠 브랜드 ‘헤드(Head)’가 2017 가을·겨울 컬렉션을 공개했다.

헤드의 가을·겨울 키워드는 ‘비욘드 제너레이션(Beyond Generation)’으로 정했다. 이는 2030부터 4050까지 세대간에 경계없이 일상에서 편안하게 소화 가능한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웨어를 표방한다. 소재와 컬러를 차별화 했고 각 라인 별 다양한 전문가들과의 협업은 패션성까지 더했다.

헤드의 박병주 부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패션 시장에서 트렌드를 따라가기 보다는 브랜드 고유의 DNA가 강화된 제품에 집중하고자 한다.”며, “이번 시즌에는 헤드의 기원인 테니스와 스키 라인을 중심으로 스포츠 오리지널리티를 강조하되 일상에서 무난하게 착용 가능한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웨어를 선보여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 90년대 감성의 클래식 테니스라인을 기반으로 라이프스타일 웨어 시장 포지셔닝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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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FW 헤드 테니스 라인

이번 가을·겨울 시즌 선보이는 테니스 라인은 운동복으로뿐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도 착용 가능하도록 트렌디한 디자인을 강조하였다. 1990년대 클래식한 테니스웨어에서 느껴지는 레트로풍 감성을 디자인에 반영함과 동시에 차별화된 패턴과 기능성 소재를 적용하였다. 테네즈 웜업/트랙수트, 스웻셔츠, 봄버 재킷, 트렌치 코트 등이 주력 상품으로 2030대 젊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착장을 제안한다. 테니스 상품군을 강화함과 동시에 캐주얼 편집숍과의 협업을 통한 콜라보레이션 라인도 선보인다. 이번 콜라보레이션 라인은 편안함과 실용성이 돋보이는 빈티지 캐주얼에 테니스 무드를 결합시킨 ‘TENNIS BOY’ 컨셉으로 경쟁사와 차별화 했으며, 코치 자켓(Coach Jacket)과 치노팬츠, 울 소재 니트, 베이스볼캡, 쇼퍼백 등으로 구성된다.  

 # 세계 최고의 스키팀 ‘레블스(REBELS)’를 모티브로 한 스키웨어 ‘레블스 라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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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FW 헤드 스키 레블스 라인

2018년 2월 개막하는 평창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헤드’는 이미 우수성을 인정 받은 스키복의 이슈화를 준비하고 있다. 월드컵 스키 최상위권 선수로 구성된 ‘레블스(REBELS)’팀의 팀복을 모티브로 제작한 ‘레블스 라인’을 강화한다. 레블스 라인은 레블스 팀 선수들의 도전과 젊음, 반항 정신을 모토로 제작된 제품으로 체온 조절 충전재 및 허리부분 보아(Boa) 시스템 적용, 등판 뒷목 열 센서 탑재 등 소재와 기능을 혁신적으로 업그레이드 해 선보인다.

 # 기능성과 스타일로 무장한 다운 재킷 컬렉션 확대 

헤드, 2017 F/W 컬렉션 ‘비욘드 제너레이션’ 공개 | 3이번 가을·겨울 다운 재킷 컬렉션은 기능성은 물론 트렌디한 디자인을 강화하여 테니스, 스키 등의 스포츠와 일상 생활을 넘나들며 무리 없이 착용 가능 한 스포츠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업그레이드 했다. 작년 판매가 많았던 벤치코트(Bench Coat) 시리즈는 투습과 방습이 좋은 2 Layer 소재를 사용해 기능성을 보강하였고, 지로프 다운(Z-lope Down)의 경우 발수 기능과 야상의 형태로 디자인 해 스키장에서는 물론 일상 생활에서도 무리 없이 착용 가능하도록 하였다. 특히, 새롭게 선보이는 푸퍼 다운(Puffer Down)은 다운백이 없는 봉제 방법과 구즈 다운을 사용해 초경량화 시켰으며, 벌키한 오버사이즈 핏과 브라탑, 레깅스, 맨투맨, 치노팬츠 등 다양한 착장과 믹스 앤 매치가 되는 전천후 아이템이다.

 # 여성 스포츠 & 라이프스타일 웨어 ‘에고(ego)라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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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FW 헤드 여성 & 라이프스타일 에고 라인

여성들의 운동 사이클이 꾸준히 운동을 즐기는 방향으로 변화하며 운동 종목도 기존 요가에서 필라테스, 피트니스까지 다양해졌다. 이에 헤드는 지난 2012년도부터 여성 스포츠 웨어 전문라인인 ‘에고(ego)라인’을 출시했으며, 이번 가을-겨울에는 라이프스타일 웨어에 초점을 두고 기존 원 마일 웨어(1 Mile Wear; 집에서 1마일 내에서 입는 옷)에서 스타일과 활동성을 강화한 텐 마일 웨어(10 Mile Wear)로 경계를 확장하고자 한다. 이에 브라탑, 레깅스 위에 착용 가능한 맨투맨과 후디, 와이드 팬츠, 조거 팬츠 등을 주력으로 선보인다.

이 밖에도 헤드는 간결하고 구조적인 실루엣이 강조된 컨템포러리 테일러링 패션을 추구하는 헤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틸만 라우터바흐(Tillmann Lauterbach)’의 스니커즈도 선보인다. 이번 제품은 착화감이 우수한 조거형 스니커즈로 코오롱 특허 아웃솔 ‘리너지(Renergy)’를 사용해 탁월한 쿠셔닝을 자랑하며, 원 패턴(One Pattern)으로 마무리해 탈착 시 편의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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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풀코스 마라톤을 즐기는 패션에디터. 스포츠 / 아웃도어 / 온오프 리테일을 출입합니다. ethankim@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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