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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연, “늘 준비가 돼 있는 사람이고 싶어요”

효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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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효연과 함께한 패션 매거진 그라치아의 화보가 공개돼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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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춤을 추는 듯한 멋진 포즈가 돋보이는 이번 화보는 효연만의 탄탄한 보디 라인을 뽐내며 현장에 있던 수많은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공개된 화보 속 효연은 자수 디테일이 살아 있는 H&M 카키 칼라의 크롭 탑과 리본 디테일이 더해진 하이웨이스트 팬츠를 매치해 완벽한 카리브해 리조트 룩을 보여줬으며 다른 룩에서는 마치 사파리 여행에서 나온 듯한 느낌의 애니멀 프린트의 H&M 재킷과 스커트로 한껏 시크함을 보여주며 러플 디테일이 있는 탑을 매치해 패셔니스타로서의 패션 감각을 선보였다.

그리고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소녀시대 효연이 아닌 김효연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어느 덧 데뷔 10년차 그녀는 솔로 활동을 하면서 멤버들에게 애틋함을 느낀다고 말한다.

“음악 방송에 출연하면 주변 가수들은 삼삼오오 모여 있는데 저 혼자 덩그러니 남겨진 듯한 허전함이 있거든요. 멤버들이 그냥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든든할 것 같았죠. 그래서 솔로 활동 후에 ‘소녀시대’가 보고 싶어서 단체 무대를 모니터링 했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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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신곡을 준비 중이라는 그녀는 ‘효연다움’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한다.

“소녀시대 무대에선 보여주지 못한 저만의 음악과 노래, 그리고 퍼포먼스를 보여 드리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죠. 올 여름 ‘핫’ 하게 돌아올 무대가 저도 기다려져요.”

데뷔 10주년을 맞아 올해 소녀시대의 해, 그리고 효연의 해로 만들고 싶다는 효연. 그녀와 나눈 진솔한 이야기와 화보는 5월 20일에 발행된 ‘그라치아’ 6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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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원

슈즈, 백, 주얼리 등 액세서리를 담당합니다. 희귀한 액세서리와 공예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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