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마, 2017 AW ‘리한나 컬렉션’ 선보여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가 2017 가을겨울 시즌 ‘푸마 바이 리한나 컬렉션(FENTY Puma by Rihanna, 이하 ‘리한나 컬렉션’)’을 28일 공개한다.
‘펜티 유니버시티(FENTY University)’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선보이는 이번 컬렉션은 미국 학생들의 전통적인 컬리지 룩을 푸마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리한나가 현대적인 스트리트 패션으로 재해석한 것이다. 리한나는 미국 전반에서 볼 수 있는 유스 컬쳐를 자신만의 발칙한 아이디어를 통해 프레피‧너드‧스케이터‧고스 룩 등으로 독특하게 표현했다.
또한 리한나와 푸마를 상징하는 디테일들을 제품 곳곳에 넣어 상징성을 더했다. 리한나의 행운의 숫자인 13을 포함해 출생년도 1988을 표현하는 배지, 펜티X푸마 피어싱 지퍼 등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이번 컬렉션은 어패럴 및 스니커즈 라인으로 구성됐다. 어패럴 라인의 주요 제품으로 아이비리그 스타일의 스포츠 패션과 기능성이 더해져 세련된 멋을 자랑하는 ‘블록드 트랙 재킷’과 ‘크루넥 풀오버 티셔츠’ 등이 출시되며 스니커즈는 크리퍼 라인의 ‘앵글 스트랩 스니커즈’가 있다.
명문 사립학교 스타일의 프레피 룩(Preppy Look)인 ‘블록드 트랙 재킷’은 애슬레저부터 스트리트 패션까지 다방면으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피케 소재를 적용해 입체감을 더하고 컬러 블록으로 스포티함과 경쾌함을 살렸다.
또한 왼쪽 상단의 푸마 패치는 물론 어깨부터 소매까지 리한나의 출생 년도인 ‘1988’ 프린트가 각인돼 상징성도 크다. ‘크루넥 풀오버 티셔츠’는 오버사이즈 핏과 가슴 부분에 삽입된 리한나의 ‘FENTY’ 로고가 눈에 띄는 맨투맨 티셔츠로, 거칠고 반항적인 느낌의 스트리트 감성을 재해석했다.
스니커즈 라인의 ‘앵글 스트랩 스니커즈’는 리한나의 독보적인 시그니처 아이템인 ‘푸마 크리퍼(PUMA CREEPER)’ 시리즈의 최신 버전이다. 리한나의 아이디어로 푸마 로고가 각인된 앵클 스트랩은 유니크한 디자인답게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 잡는다. 스니커즈의 갑피에는 부드러운 촉감을 자랑하는 천연 가죽을, 밑창에는 고무를 적용해 착화감 또한 뛰어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