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단 앤더슨, “내년 유니클로와 협업할 것”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올해 F/W 시즌 폭발적인 호응을 얻은 ‘JW 앤더슨(JW ANDERSON)’과의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2018 S/S 시즌에도 지속한다.
JW 앤더슨은 세계적인 디자이너 조나단 앤더슨(Jonathan Anderson)이 이끄는 영국을 대표하는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로 전세계적으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유니클로는 올해 9월 영국 고유의 감성에서 영감을 받은 혁신적인 디자인과 유니클로 ‘라이프웨어(LifeWear)’ 가치를 반영한 ‘유니클로 and JW 앤더슨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출시, 전세계적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한국에서도 출시 당일 유니클로 명동중앙점에 500여명, 신사점에 약 150명의 고객들이 대기줄을 형성했으며, 온라인스토어에서는 일부 액세서리 상품과 패션 아이템들이 순식간에 품절되기도 했다.
‘유니클로 and JW 앤더슨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이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와 유럽 등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디자인과 기능성 모두를 만족시켰다는 평가를 받으며 놀라운 성과를 달성함에 따라, 유니클로는 내년 상반기에도 협업을 이어간다. 남성 및 여성용 상품들로 구성될 2018 S/S ‘유니클로 and JW 앤더슨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은 전세계 유니클로 매장 및 온라인스토어에서 판매되며, 공식 출시 일정은 추후 공개된다.
JW 앤더슨을 창립한 디자이너 조나단 앤더슨은 “유니클로와의 첫 협업은 내게도 매우 즐거운 경험이었으며, 좋은 성과를 달성해 기쁘다. 지난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은 영국의 클래식함과 ‘JW 앤더슨’ 브랜드 간의 이상적인 조화를 보여줬으며, 모든 상품들이 뛰어난 퀄리티를 지녔다는 점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2018 S/S 시즌에 선보일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은 레이어링을 주제로 믹스 앤 매치가 가능한 상품들을 선보일 계획으로, 다시 한번 많은 분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JW 앤더슨
JW 앤더슨은 북아일랜드 출신의 디자이너 조나단 앤더슨이 2008년 설립한 브랜드다. 세련된 엑세서리 컬렉션을 선보이자마자 폭발적인 관심을 받아 2008 런던패션위크 공식 스케줄에 신진 브랜드로 참여했다. 데뷔 컬렉션은 비평가들의 찬사와 상업적인 성공을 동시에 거두었으며, JW 앤더슨은 현재 런던을 대표하는 가장 혁신적이고도 진보적인 브랜드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세계적으로도 명성을 거두며 하기와 같이 다양한 상을 수상했다.
- 2012 브리티시 패션 어워드 기성복 부문 신인상
- 2013 브리티시 패션 어워드 뉴 이스테블리시먼트 어워즈
- 2014 브리티시 패션 어워드 올해의 디자이너 남성복 부문
- 2015 브리티시 패션 어워드 올해의 디자이너 남성복 및 여성복 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