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립플랍vs스니커즈, 바캉스 슈즈 대결

여름 휴가 시즌이 돌아오면서 바캉스룩에 어울릴만한 슈즈 2종을 소개한다. 피서지 가장 선호되는 플립플랍과 스니커즈 중 내게 맞는 슈즈를 선택해 개성 있는 멋을 연출하자.

여름 슈즈의 대명사 플립플랍은 쉽게 신고 벗기 편해 캐주얼한 룩 어디에나 잘 어울려 피서지 사람들이 가장 많인 찾는 신발 중 하나다. 또한 코르크, 우드, 가죽 등 다양한 스타일의 플립플랍이 출시되며 선택의 폭을 넓혔다.

대체적으로 아웃솔이 나무와 고무 같은 소재라면 쉽게 변형 되지 않고 물기도 금방 말라 피서지 슈즈로 적합하다. 천연 가죽의 경우 물에 들어간 후 그늘에 말리면 소재의 변형 없이 오래 신을 수 있으니 있는 특징이 있다.

반면 여름 슬리퍼의 대표 소재인 코르크 소재는 물에 들어가면 아웃솔이 무너져 신발이 망가지기 쉬우니 피서지 슬리퍼로는 피하도록 하자.

최근 앞 코가 둥글고 귀여운 느낌의 내추럴 월드, 빅토리아, 벤시몽 등의 스니커즈가 인기를 끌면서 피서지 필수 아이템으로 주목 받고 있다.

스니커즈의 경우 맨 발로 오래 착용하면 땀이 많이 나는 단점이 있으나, 인솔에 면과 같은 소재를 적용해 폭신한 쿠션감은 물론 산뜻한 착화감을 제공하는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특히 슈즈 편집숍 오마이솔에서 선보이는 천연 소재 스니커즈 ‘내추럴 월드’의 경우 스니커즈가 90도로 접혀 피서지 짐을 챙기는 데에 큰 공간을 차지하지 않아 좋다. 또한 동그란 스니커즈의 심플한 디자인에 데님과 반바지, 원피스 등 어떤 아이템을 매치해도 무난하게 잘 어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