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태용 디자이너의 브랜드 비욘드클로젯이 24일 서울패션위크에서 19F/W 컬렉션을 선보였다. 비욘드 클로젯은 아메리칸 클래식과 프레피룩에 기반하여 새로운 룩을 만드는 것에 늘 도전하며 때로는 다양한 컬러와 위트 있는 그래픽, 패턴의 개발을 통해 기존의 것을 비욘드클로젯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왔다.
컬렉션의 콘셉트는 ‘NAVY’로 네이비 컬러와 더불어 ‘NEW ARCHIVE from VALUABLE YEARS(소중한 나날들로 이루어진 새로운 아카이브)’라는 의미를 담았다. 네이비가 오랜 시간에 걸쳐 가장 베이직하고 클래식한 컬러로 사용되어 왔다는 점에서 영감을 받아 비욘드클로젯의 변치 않는 오리지널리티와 아메리칸 프레피 컬쳐에 대한 경의를 표현했다. 또한 어린 시절 즐겨 입었던 베이직학 클래식한 아이템들을 돌아보고 여기에 비욘드클로젯 특유의 모던 감성을 더해 재해석했다.
이번 시즌에선 비욘드클로젯의 아이덴티티인 클래식 위에 하이테크적 요소를 더해 ‘새로운 클래식’에 대한 것을 이야기했다. 컬렉션에 소개되는 디자인들은 베이직한 실루엣 코트에 나일론 퍼 후드를 더하거나 클래식한 패턴이 프린팅된 패딩 베스트 등 대체적으로 클래식한 디자인에 위트 있는 디테일이 더해진 착장이 주를 이뤘다.
한편 런웨이에는 비욘드클로젯 컬렉션과 오랜 시간 함께 해온 고태용, 이성경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으며 프런트 로에는 고성민, 이사배, 빅스 혁, 전효성, 수현, 함은정이 초청되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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