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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트로 갈아타고 가실께요~”

+ 리조트룩으로 딱? 스트라이프 VS 멀티프린트

기나긴 장마가 끝나고 여름 시즌 절정에 다가갈 수록 프린트룩의 인기도 뜨거워지고 있다.

끈적이고 더운 계절, 단조로운 컬러보다 프린트 패턴의 의상이 훨씬 청량감을 주기 때문.

매년 여름 스테디셀러로 떠오르는 스트라이프, 섹시하고 화려한 애니멀, 클래식한 매력의 도트 프린트, 특히 이번 시즌 활약이 돋보이는 기하학 패턴 등 다양한 프린트물이 브랜드 고유의 스타일로 변주되어 출시되었으며, 프린트와 패턴을 동시에 믹스앤매치하는 스타일링도 각광받고 있어 더욱 트렌드의 주류로 떠올랐다.

13 S/S 시즌 컬렉션에서는 클래식한 스트라이프의 재해석이 많이 시도됐는데, 이번 시즌 주로 60년대 레트로 스타일을 재해석한 마크 제이콥스, 마이클 코어스 등의 디자이너 컬렉션에서 눈에 띈다.

왼쪽부터 13 S/S 마크제이콥스, 마이클코어스, 폴앤조, 스티브앤요니 컬렉션
왼쪽부터 13 S/S 마크제이콥스, 마이클코어스, 폴앤조, 스티브앤요니 컬렉션

특히 국내 디자이너 중 스티브앤요니 컬렉션처럼 쉬어한 소재나 메탈릭한 소재를 믹스해 스트라이프 디테일로 표현한 프랑스 영 컨템포러리 브랜드 ‘마쥬’의 ‘아나콘다 맥시 드레스’가 리조트 룩으로 적당하다.

단순한 스트라이프더라도 ‘라코스테 라이브’의 원피스처럼 좀 더 비비드한 컬러의 아이템을 선택한다면 리조트에서 더 돋보일 수 있을 듯.

라코스테 라이브의 오렌지컬러 원피스, 마쥬의 아나콘다 맥시 드레스
라코스테 라이브의 오렌지컬러 원피스, 마쥬의 아나콘다 맥시 드레스

보다 화려한 느낌의 멀티 프린트는 리조트룩으로 더더욱 적격인데,’레오나드’처럼 시그니처 룩으로 프린트물을 선보이는 컬렉션을 비롯, 돌체앤가바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교체하고 보다 영해진 겐조, 시크하고 엣지 있는 스타일을 선호하는 젊은 층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이자벨마랑 등의 컬렉션에서 주로 열대를 상징하는 볼드한 트로피칼 프린트로 표현됐다.

왼쪽부터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13 S/S돌체앤가바나, 트렌디한 겐조, 시그니처 프린트로 해석한 레오나드, 프렌치 시크의 로망 이자벨마랑의 멀티프린트 룩
왼쪽부터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13 S/S돌체앤가바나, 트렌디한 겐조, 시그니처 프린트로 해석한 레오나드, 프렌치 시크의 로망 이자벨마랑의 멀티프린트 룩

여성복 ‘조이너스’에서는 상큼한 오렌지 컬러에 블랙의 기하학적 패턴을 강렬하게 살린 맥시 드레스를 제안했고, ‘블루페페’ 역시 기하학 패턴에 휴가지에서 활동성도 보장해주는 튜브탑 점프수트를 리조트룩으로 선보였다.

한편 ‘럭키슈에뜨’에서도 단순한 도트 패턴을 입체적으로 표현해 더욱 세련되고 화려하게 재해석한 프린트로 튜브탑, 스커트 등으로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는 ‘멀티 리조트 아이템’을 선보였다.

휴가지에서지만 프린트물이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들에게는 액세서리 아이템부터 시도하기를 추천하는데, ‘SJSJ’의 코튼 소재 멀티 스트라이프 슬립온은 청량감 있는 민트와 블루 컬러가 리조트룩에 포인트로 유용하다.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기하학 패턴을 사용한 리조트룩을 선보인 조이너스, 블루페페, 포인트 아이템으로 충분한 SJSJ 슬립온, 럭키슈에뜨의 멀티 리조트 아이템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기하학 패턴을 사용한 리조트룩을 선보인 조이너스, 블루페페, 포인트 아이템으로 충분한 SJSJ 슬립온, 럭키슈에뜨의 멀티 리조트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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