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미 힐피거, 뉴욕에서 타미나우 개최
타미 힐피거는 뉴욕패션위크 기간인 9월 8일 일요일, 할렘의 상징적인 아폴로 극장에서 타미나우 체험형 런웨이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타미 힐피거의 시그니처인 ‘씨나우 바이나우’ 콘셉트를 통해 여성 라인의 글로벌 앰버서더인 젠다야 와 협업한 ‘타미X젠다야 ’의 두 번째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번 쇼 역시 2019년 봄 파리의 타미나우 런웨이에서 강조했던 관용과 다양성, 그리고 자율의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울 예정이다. 이 체험형 이벤트를 통해 젠다야의 자신감 있는 스타일링 센스와 낙천적인 자세가 현장에 모인 관중뿐 아니라 전세계에 퍼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6년 가을 뉴욕에서 처음 선보인 후 다시 뉴욕을 찾아온 이번 런웨이 쇼는 세계 곳곳의 도시와 관중들에게 타미나우 를 알려 온 월드와이드 투어의 마지막을 장식하게 된다. 따라서 2016년 가을 뉴욕에서 시작한 후, 2017년 봄LA, 2017년 가을 런던, 2018년 봄 밀란, 2018년 가을 상하이, 그리고 마지막으로 2019년 봄 파리의 뒤를 잇는 피날레 행사이다.
디자이너 ‘타미 힐피거 ’는 “타미나우 와 함께 전 세계를 누비고 젠다야와 함께 파리에서 잊지 못할 쇼를 가진 다음 우리의 ‘씨나우 바이나우’ 여행이 첫 걸음을 내디딘 출발점으로 돌아오게 되어 너무나 기쁩니다”라고 밝히며 “타미나우를 다시 할렘에서 맞이하자는 젠다야의 제안은 마치 미래를 향한 자신의 비전을 펼치며 다음 단계를 준비하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모든 일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정확히 표현해 내는 그녀는 탁월한 파트너입니다. 이러한 그녀의 비전을 패션계에서 나눌 수 있게 되어 영광입니다”라고 말했다.
타미나우의 체험형 런웨이 쇼가 열리는 뉴욕 할렘의 아폴로 극장은 아레사 프랭클린 엘라 피츠제럴드, 패티 라벨 슈프림스 등 세계 최고의 여성 가수들이 공연을 펼친 유서 깊은 장소다. ‘타미X젠다야’ 2019년 가을 컬렉션은 과감한 현대적 감각을 바탕으로 시대를 앞서는 고품격 패션의 이미지를 재창조하며 이처럼 강력하고 자신감이 충만한 여성들의 뒤를 잇는다.
타미 힐피거의 ‘씨나우 바이나우’ 콘셉트를 기반으로 런웨이에 오르는 모든 제품은 공식 웹사이트 및 즉시 구매가 가능한 70여개 국의 쇼핑채널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