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지속 가능성’ 가치 살린 이노베이션
나이키가 5일(미국 현지시각) 뉴욕에서 진행된 글로벌 이벤트에서 올 여름 펼쳐질 지상 최대 축제에 참가할 선수들을 위한 새로운 이노베이션을 공개했다.
이번 공개된 제품들은 새로운 경쟁 환경 속에서도 선수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풋웨어로 구성됐으며, 특히 마라톤의 한계를 무너뜨린 마라토너 엘리우드 킵초게(Eliud Kipchoge)가 착용한 넥스트%(NEXT%)의 경우 장거리 경주에서 세운 전례없는 성과를 새로운 종목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또한, 나이키는 올 여름 무더위 속에서 진행될 세계적인 스포츠 대회에 참가할 모든 선수들을 위해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컬렉션을 발표했다.
기후 변화가 선수들의 경기와 훈련에 미치는 영향이 나날이 커지는 가운데, 나이키의 지속가능한 혁신은 지구의 미래 뿐만 아니라 스포츠의 미래를 보호하고자 하는 브랜드의 신념을 담아냈다.
이러한 혁신에는 미국 대표팀 역사상 가장 지속 가능하게 디자인된 시상식 유니폼과 무탄소 미래를 목표로 재활용 폐기물을 주 소재로 만든 풋웨어 및 라이프스타일 의류 등을 포함한다.
나이키 존 도나호(John Donahoe) 회장 겸 CEO는 “인류 최대의 스포츠 축제는 나이키가 전 세계에 무엇이 가능한지를 보여줄 수 있는 가장 큰 기회” 라며 “중요한 것은 기록 갱신이 아니라 스포츠 자체의 미래다.
나이키는 혁신적인 플랫폼을 통해 세계 최고 선수들이 새로운 경지의 퍼포먼스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빠르게 변화하는 기후 환경에서 선수들이 마주하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