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VS 조이, 꿀조합 ‘원피스 팬츠’ 스타일링 TIP
언제나 여성들에게 인기만점 아이템인 원피스는 특히 여름철 더욱 유용하다. 그 중에서도 셔츠형 원피스는 앞 버튼 또는 앞 단추로 입고 벗기 편하며 클래식하면서 우아한 디자인이 오피스룩은 물론 휴가지에서도 잘 어울린다.
올 여름에는 셔츠형 원피스와 함께 세트 팬츠의 조합이 다수의 화보와 셀럽 패션에서 눈에 띄고 있다. 수지는 매거진 보그 화보 속에서 디올의 블랙&에크루 폴카 도트 자카드 패턴 원피스와 쇼츠를 착용, 여기에 블랙 디올 벨트로 포인트를 줬다. 레드벨벳 조이는 매거진 엘르 화보를 통해 마이클 코어스의 페탈 프린트 원피스와 팬츠를 착용해 눈길을 모은 바 있다.
이렇듯 수지도, 조이도 반한 꿀조합인 셔츠 원피스와 세트 팬츠는 다양한 스타일링으로 변환이 가능해 스타일과 실용성을 모두 챙길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어 더욱 주목 받고 있다.
꽃잎이 겹쳐져 하트를 그리는 듯한 마이클 코어스의 페탈 프린트 원피스와 팬츠는 블랙&화이트의 컬러가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더해준다. 통이 살짝 넓은 긴 바지라 활동에도 용이하며 셔츠 원피스를 허리 부근까지만 잠그고 함께 매치하면 트렌디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네크라인 부분이 브이넥이라 원피스 단독으로 착용하면 여성스러운 무드를 느낄 수 있다.
체크패턴이 돋보이는 8 바이 육스의 셔츠 원피스와 세트 팬츠는 부드러우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 데일리룩이나 휴가지에서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다. 특히 셔츠 원피스는 제 천으로 된 벨트가 함께 있어 유용하다. 체크 패턴이 부담스럽다면 화이트 티셔츠와 팬츠 위 로브처럼 원피스를 오픈하고 착용하는 것도 근사한 룩이 된다.
세트로 된 셔츠 원피스와 팬츠가 없다면 기본 아이템인 화이트 롱셔츠와 화이트 팬츠를 활용할 수 있다. 적당히 엉덩이를 덮는 길이의 롱 화이트 셔츠를 원피스처럼 착용하고 화이트 쇼츠를 매치하면 손쉬운 화이트룩을 완성할 수 있다.
올해는 해외 여행을 나갈 일이 없어 휴가지용으로 마련해 둔 화려한 패턴의 셔츠 원피스를 방치해야 한다면 팬츠와 함께 로브처럼 착용해보자. 린넨 팬츠나 데님 쇼츠 등 여름철 자주 착용하는 무난한 반바지 위 강렬한 스튜디오 톰보이의 셔츠 원피스와 같은 아이템을 걸치면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전환이 될 수 있는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