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뀐 일상 속 슬기로운 썸머폴로 스타일링
일상을 앗아간 바이러스로 송두리째 바뀐 나날들을 보내고 요즈음, 남들과 함께하고 공유하던 문화는 지양하고 혼자 또는 소수의 가족, 지인들과 함께하는 제한된 삶의 방식을 추구하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코로나 이전의 삶은 당분간 어렵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새로운 삶을 기준을 표현하는 뉴 노말(new normal) 라이프 스타일이 떠오르고 있다.
겨울 끝자락부터 계속 되었던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조금은 완화된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지침이 바뀌면서 많은 사람들이 조심스럽게 다시 여가 활동을 시작하고 있다. 사람들과 부딪힐 일은 적고 갇힌 공간이 아닌 곳을 찾다보니 산과 들, 강과 같은 야외로 나가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좋지 않던 시장 환경 속에서 단비를 만난 듯 활기를 되찾고 있다.
대표적인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작년에 이어 ‘슬기로운 여름생활’을 표방하는 썸머폴로 시리즈를 선보였고, 일상 속 안전하지만 작은 일탈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하루하루를 스타일리시하게 즐기는 법을 제안한다
# 클래식한 스타일은 언제나 옳다. 네이비와 화이트의 조화로 일상을 우아하게
클래식하고 깔끔한 매력이 있지만 주로 면 소재로 만들어져 여름철 더위를 잡아주지 못하는 폴로티셔츠의 단점을 보완한 네파의 썸머폴로는 작년 처음 출시되어 높은 인기를 얻었다. 특히 폴로티셔츠의 단점을 아웃도어 브랜드가 가진 기술력과 기능적 소재로 보완해 새로운 유형으로 탄생시켰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스타일링에 자신이 없거나 우아한 매력을 한층 업그레이드하고 싶다면 정답은 클래식이다. 네이비와 화이트 컬러를 잘 조합하면 오래전부터 마린룩으로 여름 패션업계를 주름 잡아 온 클래식하면서도 멋스러운 스타일링을 시도할 수 있다.
네이비를 상의로 정하고 화이트나 연한 하늘빛 또는 아이보리 컬러의 하의를 매칭하면 무게감이 있으면서도 단정한, 살짝 프레피룩을 연상 시키는 깔끔한 스타일이 완성된다. 반대로 화이트를 상의로 입고 어두운 컬러의 하의를 입는다면 조금 더 발랄하고 스포티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 일상의 지루함을 스타일로 탈피하고 싶다면 과감한 컬러로 기분 전환
클래식한 매력도 좋지만 더워진 날씨 속 상큼하고 보기만해도 활기가 느껴지는 스타일링을 원한다면 과감하게 컬러를 섞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추가적인 스타일링 요소가 없이 빨강, 핑크, 민트, 퍼플 등 컬러로 포인트를 주는 것 만으로도 톡톡 튀는 스타일을 만들어 낼 수 있다. 특히 남자들도 컬러 시도에 주저하지 않고 과감하게 자신과 어울리는 컬러를 찾아 입으면 피부톤도 살고, 액티브한 매력을 더할 수 있다.
나이가 조금 있는 중년 남성들만 입는 컬러라는 선입견을 버리고 레드 컬러를 입어보면 어떨까. 단정한 베이지 톤의 카프리 팬츠 또는 슬랙스를 레드톤의 썸머폴로와 매칭하면 깔끔하면서도 미적 감각이 드러나는 룩 완성. 조금 더 과감한 스타일에 도전하고 싶다면 팬츠에 컬러감을 더하고 상의는 단정한 모노톤의 컬러로 입어 보는 것 또한 방법이다.
여성들 또한 파스텔 톤의 부드러운 컬러보다 쨍하고 채도가 높은 컬러의 썸머폴로를 숏 팬츠, 레깅스, 청바지 등과 매칭하면 눈길을 사로 잡는 발랄함을 어필할 수 있다. 팬츠 뿐만 아니라 최근 유행하는 플라워 프린트의 롱 기장 스커트에 심플한 폴로티셔츠를 매칭하면 여성스러운 매력을, 저지 소재로 된 조거 팬츠에 썸머폴로를 매칭하면 스타일리시하면서도 트렌디한 스포티룩을 시도할 수 있다.
네파 상품본부 이희주 전무는 “폴로티셔츠의 가장 큰 매력은 단정한 프레피룩, 스포티한 액티브룩, 편하게 일상에서 입을 수 있는 에슬레저룩까지 다양하게 연출하기 좋다는 것, 바뀐 일상 속에서 여가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면 폴로티셔츠를 활용해 보기를 추천한다” 며 “특히 폭염이 예상되는 올 여름, 냉감기능은 물론 더욱 다양한 스타일로 출시된 썸머폴로는 현재 여름맞이 프로모션으로 두 개 이상 구입 시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 중으로 썸머폴로와 함께 시원하고 스타일리시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