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홀한 꿈 속, 가을 판타지’라는 주제로 이루어진 이번 패션 화보에서 권은비는 독보적인 아우라를 풍기며 섹시미와 몽환미를 동시에 발산했다.
최근 행사부터 예능, 콘서트, 라디오 DJ까지 데뷔 이후 가장 바쁜 한 해를 보내고 있는 권은비는 “많은 사랑을 받아 굉장히 바쁘게 지내고 있다. 그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활동 중이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세 번째 미니 앨범 <리탈리티(Lethality)> 타이틀곡 ‘언터워터(Underwater)’의 역주행에 대해 “마냥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라며 살며시 웃음을 짓기도.
세 번째 단독 콘서트를 마친 권은비는 “많은 분들이 찾아줘 감사했고, 새로운 나의 모습을 좋아해줘서 행복했다. 다음 콘서트가 또 기대된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게스트로 참석한 멜로망스 김민석과 송가인에게 “두 분 모두 좋아해줘서 감사했고, 덕분에 더 완벽한 공연이었다”라며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신곡 ‘라이크 헤븐(Like Heaven)’ 무대를 콘서트에서 최초로 선보인 권은비는 “이번 활동을 통해 다재다능한 아티스트라는 걸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휴대폰이 꺼지는 바람에 몇 번 없는 합주에 늦어 마음이 불안한 적이 있었다. 무사히 잘 마무리돼 다행이었지만 휴대폰 충전 진짜 잘해야되겠다고 한 번 더 다짐했었다”라며 웃지 못할 비하인드를 털어놓기도.
‘권은비는 ○○○이다’에 넣고 싶은 말에 대해선 ’버건디’라고 말했다. “나를 수식하는 말로 버건디를 꼽고 싶다. 버건디 컬러에 굉장한 매력을 느낀다. 매혹적이면서 강렬하고, 열정적이고, 어떨 때는 청초한 매력을 지니면서 쨍한 버건디 컬러에 나를 넣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음악 활동 외에 관심있는 분야가 있냐는 질문에 권은비는 “펭수를 너무 좋아해 애니메이션 더빙에 도전해보고 싶다. 펭수 여자친구면 더욱 좋을 것 같다”라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끝으로 권은비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함께 달려준 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잘 버텨준 나에게도 고맙다. 앞으로도 라디오 프로그램 <권은비의 영스트리트>를 꾸준히 하고, 연말에는 시상식에도 참여 하고 싶다. 또 내년에 새롭게 나올 앨범을 위해 열심히 달릴 거니까 함께 즐겨 주길 바란다”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