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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 한철호 대표 ‘소치 동계 장애인 올림픽‘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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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 한철호 대표(우)와 대한장애인체육회 김성일 회장(좌)이 후원 전달식 사진 촬영을 가졌다.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MILLET)의 한철호 대표가 2014년 소치 장애인 동계 올림픽 대회를 공식 후원하는 동시에 대한장애인체육회로부터 선수단장으로 임명돼 지난 20일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후원 전달식을 가졌다.

한대표는 평소 마라톤과 히말라야 원정 등반을 즐길 정도로 강도 높은 운동을 즐기는 것은 물론, 아웃도어 브랜드의 대표로서 장애인 올림픽이라는 건전한 스포츠 경합의 장을 지원하고자 후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 후원을 통해 밀레의 기술력으로 완성된 전문 아웃도어 의류가 그간 선수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십분 발휘하는 데에 이바지할 수 있었으면 한다” 고 말하며, “신체적 한계를 넘어서는 집중력과 도전 정신을 갖춘 선수들이 모여 겨루는 대회이니만큼, 최선을 다해 본인이 만족하는 결과를 얻어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동계 장애인 올림픽에는 50개국의 선수가 참가하며 오는 3월 7일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16일까지(소치 현지 기준) 진행된다.

한국은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스키 등을 포함한 5개 전 종목에 선수 27명, 임원 32명 등 총 59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밀레는 국가대표 선수단이 직접 착용할 약 1억 8천만원 상당의 의류 및 액세서리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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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현

pres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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