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봄 메이크업 트렌드 ‘마리앙투아네트’

2014년 봄 시즌 메이크업 트렌드는 마리앙투아네트 속에서 가장 아름답고 여성스러운 메시지를 전달한다. 마리앙투아네트 시대에서 영감을 받은 플로럴 무드와 독특한 느낌이 섞이는데, 누드, 커스타드, 민트 같이 부드러운 컬러 팔레트가 이보다 밝은 라임 그린, 씨 폼 그린, 버블검 핑크, 멜론, 오키드와 조화를 이룬다. 여기에 메탈릭과 강렬한 파스텔 색조가 요정 같은 스타일을 연출한다.

미우미우(Miu Miu)는 파스텔 컬러의 아이섀도우, 아이라이너, 마스카라를 선보였으며 코스텔로 타글리아피에트라(Costello Tagliapietra) 쇼에서 선보인 라임 그린 컬러를 활용한 섀도우처럼 섀도우부터 아이라이너, 마스카라까지 파스텔컬러로 물들이는 메이크업이 이번 시즌을 수놓았다. 여기서 좀 더 과감하게 연출한 플라워 모티브의 아이래쉬가 14 S/S 시즌을 위한 멋진 장식으로 등장했고, 라인스톤 래쉬와 반짝거리는 장식을 눈가에 더한 기법이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파스텔 컬러는 눈가에 머물지 않고 입술까지 번졌는데, 프라발 구룽(Prabal Gurung)이 보여준 아이시 파스텔 컬러가 좋은 예가 된다.

여성스러운 감각을 더하는 드라이 플라워는 플라워 모티브가 네일에서도 강력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S/S 시즌만의 아름다운 파스텔컬러와 메탈릭을 조합한 장식이 눈에 띄는 네일 트렌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