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 최병오 회장, 한국의류산업협회 재선임

패션그룹형지 최병오 회장이 한국의류산업협회(이하 의산협) 회장에 재선임됐다.

지난 2010년부터 3년간 의산협 16대 회장직을 맡은 최병오 회장은 2월 26일 섬유센터에서 열린 의산협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의결, 올해 17대 회장을 연임하게 됐다.

다만, 의산협은 이번 재선임과 관련해 최근 협회 차원에서 최병오 회장을 섬유산업연합회(이하 섬산련) 회장으로 추대한 바 있어, 향후 섬산련 회장으로 추대될 시에는 새로운 회장을 선임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최병오 회장은 “앞으로도 협회 회원사와 업계를 위한 다양한 신규사업과 지원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섬유산업이 1970년대 수출의 주역으로 경제 발전을 이끌었듯이 미래 의류 산업이 대한민국이 섬유 패션강국으로 거듭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날 정기총회에서는 의류산업 유공자에 대한 포상 수여식이 함께 진행됐다. 업체 포상에 8명, 임직원 포상 18명 등 총 26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