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연속 아웃도어 슈즈 부문 1위 브랜드 머렐(MERRELL)이 2014년을 도약 원년으로 삼고 브랜드 강화에 나섰다.
머렐은 국내 아웃도어 시장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우수한 품질력을 바탕으로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5일 밝혔다.
이에 2014년 새 모델로 발탁한 김우빈, 이나영 등을 통해 스타마케팅을 강화하고, 상반기에만 총 50개 신규 매장을 오픈할 뜻을 내비쳤다. 실제로 머렐 매장을 찾는 고객 중 10~30대 여성 비중이 크게 늘어났으며, 제품 문의도 기존에 비해 두 배 이상 많아져 점주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평이다.
매장은 3월 말까지 구미, 원주, 대전 은행, 전주, 마산, 경주, 포천, 일산 덕이, 대구 서부정류장 등 30개점이 오픈 예정이고, 기타 전국 주요 도시에 20 여 개의 매장을 추가로 출점해 아웃도어 시장 점유율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머렐은 현재 전년 대비 의류는 80%, 신발은 30% 이상의 판매 신장률을 기록 중이다. 특히 히트상품 트레킹화 제품인 ‘그래스보우’가 본격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알려지면서 주말 기준 일 200족 이상 판매되고 있다. 소비트렌드를 분석한 스페셜 메이크업(SMU) 방식으로 출시된 오렌지 컬러의 경우 머렐 전체 신발 제품군 중 가장 많이 판매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승 머렐 관계자는 “올해 F/W 시즌 물량은 의류의 경우 작년에 비해 150% 이상, 신발은 60% 이상 증대시킬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NO.1 아웃도어 브랜드 위상에 걸맞은 우수한 제품 개발은 물론 TV-CF, PPL, 프로모션 등 온-오프라인에 걸친 공격적이고 차별화된 마케팅을 전개해 국내 아웃도어 시장 속 머렐 브랜드 입지를 확고히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국 머렐 매장에서는 그래스보우 출시를 기념해 신발 보상판매 10%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