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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샴, 새롭게 진화된 2025 가을 ‘르 로조’ 컬렉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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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롱샴]

2025년 가을, 롱샴 파리지앵은 그녀만의 시그니처 백 ‘르 로조(Le Roseau)’로 이번 시즌의 스타일을 제시한다.

뱀부 버클이 상징적인 르 로조 백은 단순한 행운의 아이템을 넘어, 그녀에게 있어 예술적 영감의 상징이 된다. 롱샴의 장인정신을 대표하는 르 로조는 매 시즌 새로운 형태와 소재, 그리고 감각적인 컬러로 재해석되며 진화를 거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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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롱샴]

유연한 송아지 가죽으로 제작된 르 로조 토트백은 시간이 지날수록 고유의 멋스러운 파티나가 더해지며, 절제된 실루엣과 정교하게 염색된 엣지 부분은 장인의 섬세한 손길을 느끼게 한다. 이번 시즌 르 로조는 ‘백 투 쿨(Back to Cool)’ 무드를 담아, 활동적인 여성을 위해 30여 년 전 탄생한 오리지널 디자인을 새롭게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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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롱샴]

스케치북과 도구, 컬러 펜슬은 물론 노트북까지 담을 수 있는 내추럴 코튼 캔버스 버전의 르 로조는, 창작의 순간을 위한 완벽한 아이템이 된다. 메이플 우드로 제작된 뱀부 버클은 야외에서 그림을 그리던 순간을 떠올리게 하며, 오레가노 그린, 카나리아 옐로우 등 그녀의 무드보드에서 영감을 받은 시즌 컬러는 일상 속 다채로운 스타일링을 가능케 한다.

버킷백과 호보백, 미니멀한 이브닝 버전까지, 르 로조는 그녀의 라이프스타일과 감각을 반영하는 다양한 형태로 전개되며, 은은한 실버톤의 버클은 그녀의 세련된 취향을 더욱 빛나게 한다. 이번 시즌 의류 컬렉션에서도 메이플 우드 디테일이 주름진 탑과 드레스에 반영되어 감각적인 통일감을 완성한다.

롱샴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소피 델라폰테인(Sophie Delafontaine)은 “르 로조 컬렉션은 롱샴의 가죽 공예 노하우를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라인입니다. 단 하나의 디테일만으로도 새로운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가구 장인에 대한 오마주로 탄생한 우드 버클, 화가의 작업복을 떠올리게 하는 내추럴 캔버스, 도예에서 영감을 받은 색상 팔레트가 이에 해당하죠. 르 로조는 다양한 장인 세계와의 연결 고리가 되어줍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소개된 롱샴 2025 가을 컬렉션의 롱샴 르 로조는 롱샴 전국 매장과 공식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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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원

슈즈, 백, 주얼리 등 액세서리를 담당합니다. 희귀한 액세서리와 공예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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