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협회, ‘2025 트렌드페어’ 개막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정관)가 주최하고 한국패션협회(회장 성래은)가 주관하는 ‘2025 트렌드페어(TREND FAIR 2025)’가 20일 서울 코엑스 더 플라츠에서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패션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대표 B2B 전시회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실질적 비즈니스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라이징 브랜드부터 신진 디자이너까지 80여 개 참가

올해 행사에는 여성복·남성복·유니섹스·액세서리 등 80여 개 라이징 브랜드가 참여한다. ▲리이 ▲세컨드아르무아 ▲오헤시오 ▲에핑글러 등 국내외 주목받는 브랜드와 신진 디자이너 레이블이 함께해 K-패션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선보인다.
#글로벌 바이어 대거 방한, 실질적 수주 기대

또한 일본 주요 편집숍 빔즈(BEAMS)·쉽스(SHIPS)·유나이티드애로우즈(UNITED ARROWS)를 비롯해 인도 최대 온라인 플랫폼 민트라(Myntra), 중국 패션 유통 관계자 등 글로벌 바이어가 직접 방한해 국내 브랜드와의 협업 및 수주 상담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참가 브랜드들의 해외 진출 성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패션쇼·바이어 매칭·세미나와 W컨셉 온라인 기획전 동시 개최

행사 기간 동안 ▲브랜드 연합 패션쇼 ▲1:1 바이어 매칭 상담 ▲트렌드 세미나 등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아이엠샵·에이트디비젼·프레이트가 참여하는 편집숍 토크 세션과 틱톡·트렌드인코리아가 참여하는 글로벌 트렌드 세미나를 통해 업계 관계자들은 최신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아울러 W컨셉과 협업한 온라인 기획전 ‘2025 NEW WAVE BRAND’가 8월 18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참가 브랜드 제품을 특별 할인가로 선보이며, 신진 패션 브랜드의 대중적 인지도 확대와 소비자 접점 강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K-패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할 것”

성래은 한국패션협회 회장은 “트렌드페어는 국내 브랜드와 글로벌 바이어가 직접 연결되는 플랫폼”이라며, “K-패션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고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 트렌드페어‘는 8월 21일까지 코엑스 더 플라츠에서 진행되며, 현장등록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