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그룹(대표 김성주)의 독일 패션 브랜드 MCM이 15일 서울 명동에 초대형 플래그십 스토어 ‘MCM 스페이스’를 오픈한다.
MCM 스페이스는 우주 공간을 여행하는 콘셉트로한 매장 내외부를 인테리어 했으며 MCM의 과거, 현재, 미래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유니버셜 스토어이다.
이 매장은 전체 영업면적 661㎡(약 200평) 규모로 4층 건물로 구성됐다. 1층은 커다란 우주선과 움직이는 천장 레일, 대규모 백팩 전시장으로 꾸며졌으며, 2층은 특별 주문제작 시스템을 통해 MCM헤리티 라인으로 나만의 여행 가방을 만들거나 쇼핑을 즐길 수 있는 VIP 전용 공간이다.
3층은 국내 최고의 유명 DJ들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파티 장소로 사용되며, 스케일 모델링 아티스트인 김용규와 콜라보레이션한 작품이 전시된다. DJ와 아티스트들은 유럽 독일 베를린에 본부를 두고 활동하는 아트 커뮤니케이션 그룹 플래툰 쿤스트 할레에서 선별한 실력자들이다. 4층 옥상정원은 시원한 바람, 따뜻한 햇살과 함께 서브 컬처, 인디 아티스트의 각종 작품을 감상하거나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는 장소다.
MCM 관계자는 “명동은 서울을 대표하는 스트리트 패션의 중심지이지만 단숨에 떠오르는 랜드마크가 없다”라며 “이번 MCM 스페이스 매장을 통해 다른 곳에서는 발견할 수 없는 아이코닉한 명동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으면 한다”고 기대를 밝혔다.
한편 MCM은 이번 MCM 스페이스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소프트오픈인 15일에는 누구나 행운의 제품을 뽑아갈 수 있는 ‘럭키 크레인’ 이벤트를, 그랜드오픈인 4월 23일에는 리미티드에디션 423개를 42만3,000원에 선착순 한정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