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벨마랑 2026 윈터 컬렉션…‘걸 갱’ 무드의 새로운 파리지엔 스타일

프랑스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 ‘이자벨마랑(Isabel Marant)’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이자벨마랑 윈터 2026 패션쇼’를 통해 다가올 시즌을 이끌 트렌드를 제시했다.

지난 5일(현지시각) 공개된 이번 컬렉션은 강인한 에너지의 ‘걸 갱(Girl Gang)’ 무드를 중심으로, 자유로움과 섬세함이 공존하는 새로운 파리지엔 스타일을 선보였다. 이자벨마랑은 이번 컬렉션을 통해 강인함과 여성성을 동시에 드러내는 새로운 여성상을 제시하며 2026 패션 트렌드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컬렉션은 밤의 도시를 배경으로 자유롭고 당당한 여성들의 모습을 그린다. 강렬한 레드 팬츠에 박시한 재킷을 매치한 스타일링은 이자벨마랑 특유의 자연스럽고 세련된 분위기를 보여준다.
또한 낮과 밤의 경계를 자연스럽게 넘나드는 스타일링도 눈에 띈다. 반짝이는 셔츠를 재킷 안에 매치하거나, 가벼운 드레스 위에 봄버 재킷을 겹쳐 입는 방식으로 일상과 파티 룩을 동시에 연출했다.

컬렉션의 메인 컬러는 블랙과 차콜을 중심으로 레드와 블루 포인트를 더했고, 애니멀 패턴과 메탈릭 소재를 활용한 디테일도 눈길을 끌었다. 또한 자수 장식, 레이스 컷아웃 등 장인적인 디테일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남성 룩 역시 동일한 무드 아래 깔끔하면서도 강인한 스타일을 제안했다.

한편, 이번 이자벨마랑 패션쇼에는 레드벨벳 슬기가 참석해 현장을 빛냈다. 쿨하고 세련된 ‘걸 갱’ 스타일을 선보인 슬기는 수많은 글로벌 패션업계 관계자들과 팬들의 환영 속에 쇼를 관람했다.
LF는 2008년부터 이자벨마랑의 국내 유통을 맡으며 단순한 브랜드 수입을 넘어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 양사는 한국 고객의 체형과 취향, 기후 환경을 반영한 단독 상품을 공동 기획하는 등 협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일부 아이템은 본사의 글로벌 전략에도 반영되고 있다.
LF 이자벨마랑 관계자는 “이번 2026 FW 컬렉션은 강인함과 섬세함이 공존하는 ‘걸 갱’ 무드를 통해 이자벨마랑 특유의 파리지엔 스타일을 보여준다”며 “글로벌 트렌드를 바탕으로 한국 고객의 취향에 맞는 상품을 바잉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