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바버, 스타필드 안성에 전국 최대 규모 매장 오픈

생활문화기업 LF가 수입판매하는 영국 헤리티지 브랜드 ‘바버(Barbour)’가 스타필드 안성에 전국 최대 규모의 전략 매장을 오픈하고 이를 기념하는 대규모 팝업 스토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매장은 경기 남부권 고객 수요를 본격 공략하기 위한 거점으로, 국내 바버 매장 중 최대 규모인 약 70평형으로 조성됐다. LF는 스타필드 안성을 중심으로 경기 남부권 핵심 상권 내 브랜드 접점을 확대하고, 바버의 브랜드 철학과 라이프스타일 감성을 집약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전략 매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최근 유통업계에서는 매장이 단순 판매 공간을 넘어 브랜드 콘텐츠를 경험하는 ‘체류형 리테일’ 공간으로 진화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제품을 진열하는 공간을 넘어 카페·전시·문화·건축 요소를 결합한 하나의 콘텐츠 플랫폼으로 기능하며, 소비자가 공간에 머무르는 경험 자체가 브랜드 경쟁력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패션업계에서는 브랜드 철학과 세계관을 공간 경험으로 풀어내는 전략이 강화되고 있다. 소비자는 단순 구매를 넘어 브랜드 취향과 감도를 공감각적으로 경험하고, 이 과정 자체가 다시 SNS 콘텐츠로 확산되는 구조다.

바버 역시 이러한 흐름에 맞춰 신규 매장을 단순 판매 공간이 아닌 브랜드의 새로운 비전을 경험할 수 있는 ‘토털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구성했다.
매장 내부에는 시즌 컬렉션을 비롯해 협업 라인, ‘바버 도그(Barbour Dog)’ 컬렉션, 액세서리 라인까지 폭넓게 구성됐다. 특히 브랜드를 대표하는 왁스 재킷을 직접 관리할 수 있는 ‘리왁스 스테이션(Re-wax Station)’과 왁스 재킷 룸을 마련했으며, 고객이 직접 핀 배지를 활용해 재킷을 꾸밀 수 있는 ‘마이 바버(My Barbour)’ 공간도 함께 운영한다. 브랜드 헤리티지와 제품 철학을 체험형 콘텐츠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최근 브랜드가 전략적으로 강화하고 있는 캐주얼 재킷 라인을 중심으로 매장을 구성해 보다 밝고 일상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했다. 바버는 기존 왁스 재킷 중심의 브랜드 이미지를 넘어 이너·셔츠·팬츠·스커트 등 전 라인업을 확대하며 ‘토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매장 오픈을 기념한 대형 팝업도 함께 열린다. 스타필드 안성 정문 앞 광장에서 오는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팝업은 바버의 여름 시즌 대표 아이템인 폴로 셔츠와 레인부츠를 중심으로, 브랜드 특유의 클래식한 헤리티지와 여름 감성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바버의 시그니처 패턴인 ‘에인션트 타탄(Ancient Tartan)’ 체크를 배경으로 영국 도심 속 작은 공원을 연상시키는 공간으로 꾸며졌으며, 레인부츠·폴로셔츠·우산·볼캡 등 여름 시즌 아이템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팝업 기간 중 주말에는 고객 참여형 이벤트 ‘바버 저니(Barbour Journey)’도 진행된다. 포토존 촬영 후 SNS 업로드, 다트 게임 참여, 팝업 및 매장 구매 미션 등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바버의 시그니처 디자인이 담긴 ‘타탄 체크 여행용 파우치’를 증정하는 등 단순 전시형 팝업이 아닌 체험과 참여 중심의 콘텐츠형 공간으로 운영한다.
LF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히 제품을 구매하기보다 브랜드가 제안하는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공간 안에서 경험하길 원하고 있다”며 “바버 역시 브랜드 헤리티지와 감성을 보다 입체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체류형 리테일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바버는 라이프스타일 라인업 확대와 경험 중심의 브랜드 전략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바버의 올해 누적(1~4월)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0% 성장했다.
1894년 영국에서 시작된 바버는 선원과 어부를 위한 보호용 외투에서 출발한 브랜드로, 현재는 남성·여성·반려견 라인까지 전개하는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성장했다. 전 세계 55개국 이상에 진출해 있으며, 전통적인 왁스 재킷을 넘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웨어를 선보이고 있다.
LF는 2021년부터 국내 시장에서 바버를 전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논왁스 재킷·레인부츠·폴로셔츠 등 보다 일상적인 카테고리까지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2030세대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브랜드 헤리티지와 클래식 스타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