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 럭셔리 하우스 펜디(FENDI)가 바게트(Baguette®) 백의 헤리티지와 자기표현을 기념하는 새로운 글로벌 캠페인을 6월 16일 공개했다.

1990년대 후반, 미니멀리즘이 지배적이던 시기에 처음 선보인 바게트® 백은 팔 아래 자연스럽게 끼워 드는 작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시작되었다.

당시의 단조로운 모노크롬 미학에 얽매이지 않고 과감한 컬러 매치, 섬세한 공예 기술, 그리고 실험적인 소재 선택을 통해 트렌드에 저항하며 펜디의 비순응주의를 대변하는 아이템이자 착용자의 개성을 드러내는 상징으로 자리매김 했다.

이번 캠페인은 이러한 장인 정신과 자기표현의 서사를 이어가며, 세계적인 포토그래퍼 비비 보스윅(Bibi Borthwick)이 촬영을 맡고 팝스타 애디슨 레이(Addison Rae)의 곡 ‘Fame is a Gun’을 사운드트랙으로 사용했다.

보스윅은 인위적인 연출 대신 출연진들이 자연스럽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각 인물의 개성과 바게트® 백의 관계성이 돋보이는 친밀하고 즉흥적인 순간들을 포착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세대를 아우르는 글로벌 아이콘들이 대거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펜디 앰버서더인 스트레이 키즈 방찬, 아이들 우기, 트와이스 미나, 일본의 메구로 렌(Ren Meguro)을 비롯해, 사라 제시카 파커(Sarah Jessica Parker), 제시카 알바(Jessica Alba), 엠마 다시(Emma D’Arcy), 소피 대처(Sophie Thatcher), 아이리스 로(Iris Law), 테클라 인솔리아(Tecla Insolia) 등이 참여했다. 각 인물은 자신을 가장 잘 나타내는 바게트® 백을 선택해 ‘나의 것(mine)’, ‘나의 태도(my attitude)’, ‘통제된 혼돈(controlled chaos)’, ‘가족(family)’, ‘역사(history)’ 등의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사라 제시카 파커는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Sex and the City)>의 캐리 브래드쇼의 상징적인 대사 “이건 가방이 아니에요, 바게트®예요(It’s not a bag, it’s a Baguette®)”를 인용하며 바게트® 백의 유서 깊은 역사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선보이는 바게트® 백은 새로운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마리아 그라치아 키우리(Maria Grazia Chiuri)가 펜디에서 선보인 첫 데뷔작인2026-27 가을-겨울 컬렉션의 일환이다.

하우스의 오리지널 실루엣과 고유의 스타일 코드 ‘26424’로 돌아온 이번 바게트® 컬렉션은 오는 2026년 7월 16일 전 세계에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