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러닝 씬에서 가장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시티 러닝웨어 브랜드 ‘네스클(NESCL, Negative Split Club)’이 수도권을 넘어 영남권 러너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네스클은 지난 10월 16일부터 29일까지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서면)에서 진행한 첫 부산 팝업스토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총 14일간 약 1억 5,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역 거점 첫 팝업임에도 불구하고 폭발적인 러너들의 집결을 이끌어내며 대체 불가한 브랜드 파워를 다시 한번 입증한 셈이다.

#러너의 갈증을 푼 ‘힙한 디테일’… 부산 한정판 오픈 첫날 완판
러닝 후반부 페이스를 점진적으로 끌어올리는 주법 ‘네거티브 스플릿(Negative Split)’에서 착안한 네스클은, 그동안 새티스파이 러닝(Satisfy)이나 UVU 같은 하이엔드 해외 브랜드에서나 볼 수 있었던 서브컬처 감성과 스트리트 에스테틱을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브랜드로 손꼽힌다.
화려한 형광색 일색이던 기존 정형화된 러닝웨어 시장에서 벗어나, 특유의 타이다잉 패턴과 피그먼트 워싱, 감각적인 그래픽과 다크 톤 실루엣을 접목해 러너들에게 ‘달릴 때도 멋진 옷’이라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왔다. 여기에 워치 착용자를 배려한 핑거 워치홀, 쾌적한 통기성을 확보한 에어벤트 설계 등 실제 러너의 목소리를 반영한 기능적 디테일이 더해지며 두터운 팬덤을 형성했다.
이번 부산 팝업스토어는 이 같은 네스클의 강점을 직접 만지고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롭게 채워졌다. 현장에서는 ▲헌옷 교환 이벤트 ▲사전 방문자 대상 타이다잉 러닝 삭스 증정 ▲구매 금액별 사은품 및 팝업 특별 할인 등이 진행돼 문전성시를 이뤘다.
특히 브랜드 시그니처 아이템인 ‘에어벤트 레이싱 타이다잉 롱슬리브’에 부산의 정취를 위트 있게 담아낸 팝업 한정판 ‘부캉이 리미티드 에디션’은 오픈 단 하루 만에 준비 수량이 전량 완판되며 현장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단순 기록 경쟁 넘어선 ‘러닝 컬처’… ‘프로(PRO) 라인’으로 도약
네스클의 빠른 성장 배경에는 ‘기록과 경쟁’보다 ‘얼마나 즐겁고 행복하게 달릴 수 있는가’에 방점을 둔 브랜드 철학이 자리잡고 있다. 러닝을 일상 속 멋진 문화이자 라이프스타일로 접근하면서 진입장벽을 낮춘 것이 2030 도심형 러너층의 지지를 얻는 원동력이 됐다.
네스클 관계자는 “부산 러너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애정 덕분에 첫 부산 팝업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현장에서 러너분들과 직접 소통하며 얻은 에너지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제품을 통해 더욱 입체적인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성공적인 부산 진출을 발판 삼은 네스클은 오프라인 접점 다각화와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건다. 특히 내년에는 러닝의 즐거움이라는 고유의 브랜드 오리지널리티는 유지하되, 한 단계 더 진화한 기능성과 퍼포먼스를 전면에 내세운 ‘프로(PRO) 라인’을 공식 론칭한다.
경쾌하게 달리기를 즐겨온 러너들이 자신의 한계와 개인 기록 경신에 도전하는 순간까지 함께하겠다는 네스클의 다음 행보에 패션 및 스포츠웨어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