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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복, 포인트 컬러 ‘레드’ 패션이 대세

ⓒ 여성 아날도 바시니
ⓒ 여성 아날도 바시니

강렬하고 섹시한 빨간색이 올 여름 시즌 부각되는 컬러로 떠올랐다.

최근 바지, 티셔츠 등 의류부터 신발, 모자, 가방 등 액세서리까지 레드 컬러로 스타일의 포인트를 주는 젊은 여성들이 부쩍 늘고 있는 것.

이 같은 빨강 패션 돌풍에 대해 패션 업계 전문가들은 1980년대 복고풍 바람과 브라질 월드컵 그리고 지난해부터 여성 패션에 거세게 불고 있는 여풍의 겹 바람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미 20대 여자들 사이에선 빨간 옷이 없으면 유행에 둔감하다고 얘기 할 정도다. 빨간 컬러의 패션 소품은 화려한 프린트가 들어간 셔츠와 함께 입으면 완벽한 복고풍 옷차림을 연출할 수 있다. 또한 빨간 컬러는 강렬한 만큼 전체적인 스타일에 포인트 컬러로 매치하는 것이 좋다.

+ 여성복에 레드 컬러 바람이 분다!

레드 컬러는 캐주얼 재킷, 셔츠, 블라우스, 치마, 가방, 신발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멀티 브랜드 드라이프(DRIFE)는 이번 시즌을 타깃으로 원색의 레드 컬러가 사용된 티셔츠, 가방, 모자 등을 새로 선보였다.

ⓒ 에스 쏠레지아, 드라이프
ⓒ 에스 쏠레지아, 드라이프

여성 캐주얼 브랜드 아날도 바시니(ARNALDO BASSINI)는 아예 빨간색 블라우스와 월드컵 티셔츠를 내놓기도 했다. 여성복 에스 쏠레지아(‘S SOLEZIA)에서도 빨간 치마와 여름 재킷을 선보였다. 빨간색 재킷은 꽃 무늬 스커트와 흰색 블라우스와 매치해서 입으면 빨간색 재킷이 돋보일 뿐 아니라 세련된 이미지를 선보일 수 있는 아이템이다.

ⓒ 데시구알
ⓒ 데시구알

스페인 브랜드 데시구알(Desigual)은 빨간색 운동화와 샌들을 출시했다. 발목 부분을 끈으로 한 번 감아 마무리하는 앵클 스트랩, 발 뒤쪽에 끈을 걸어 신는 슬링백 등 실용적이고 깔끔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쉬폰 소재의 로맨틱한 원피스나 데님 스커트 등 모두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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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여성복, 캐주얼 담당 에디터입니다. 셀럽스타일 및 국내외 컬렉션을 전문적으로 취재합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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