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박인비 오마주 라인 ‘비엘라 베어 컬렉션’ 출시

휠라 골프(FILA GOLF)가 미여자프로골프(LPGA) 하반기 투어에 참가하는 박인비 선수의 선전을 기원하며 ‘비엘라 베어 컬렉션’을 오는 10일 출시한다.

박인비 선수는 지난해 3회 연속 메이저 대회를 우승했으며, 오는 10일(현지시간) 열리는 브리티시 여자 오픈에 참가해 ‘커리어 그랜드 슬램’에 도전한다. 커리어 그랜드 슬램은 선수 생활을 하는 동안 4개 메이저 대회를 우승하는 것으로, 역대 여자골프에서 단 6명만이 달성했다. 특히 박인비 선수는 동양인 최초로 커리어 그랜드 슬램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하고 있어 업계는 물론 언론,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비엘라 베어는 휠라 브랜드가 탄생한 이탈리아 비엘라시의 상징으로, 중세시대부터 용맹함의 표상으로 시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준 동물이다. 이 동물에서 영감을 얻어 박인비 선수가 대범하고 용감한 경기를 펼쳐줄 것을 기대하는 의미로 제작됐다.

비엘라 베어 컬렉션은 방풍재킷을 비롯해 반팔 티셔츠, 팬츠, 큐롯 등의 의류와 캡, 양말 등의 액세서리류로 구성돼 전체적으로 통일감있는 연출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여성용 방풍재킷의 경우 곰 인형 형태의 패커블 백에 넣어 보관할 수 있다. 또 발수가공 처리 된 소재를 사용해 장마철에도 쾌적하게 착용이 용이하다.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해 활동성을 극대화 한 것이 장점.

한편 휠라 골프는 지난 2012년부터 박인비 선수의 의류를 공식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