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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진 디자이너 ‘키미제이 15F/W 컬렉션’, 어반 펑크록
김희진 디자이너가 지난 24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15 F/W 서울패션위크’에서 키미제이(KIMMY.J) 15FW 컬렉션을 선보였다.
록 공연으로 시작된 키미제이의 이번 컬렉션은 ‘더 크림슨 하츠(THE CRIMSON HEARTS)’를 테마로 어반 펑크록 무드를 제안한다. 시즌 포인트 컬러인 퍼플과 블랙 컬러를 메인 컬러로 사용했으며, 가죽, 니트, 퍼 소재를 다양하게 믹스해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도시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런웨이 특별 모델로는 나이키(NIKE)와 독창적인 작업으로 큰 인기를 얻은 타투이스트 노보가 캣워크를 걸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헬로비너스 라임과 서영 등 셀럽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록음악은 컬렉션 시작과 함께 피날레를 장식하며 키미제이 컬렉션의 펑크록 무드를 한층 돋보이게 만들었다. 이날 패션쇼를 찾은 관람객 또한 흥얼거리며 즐기는 모습도 포착돼 현장 분위기를 한껏 북돋았다.
한편 키미제이는 지난해 12월 ‘2014 아시아 디자인 어워드’에서 ‘닌자 스타디움 점퍼’로 패션 부문에서 Bronze를 수상했다. 올해 S/S 시즌부터는 파리 캡슐쇼(CAPSULE PARIS SHOW)에 참가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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