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이 선택한 슈즈는? ‘청키·웨지·슬립온’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을 앞두고 샌들과 슬립온을 찾는 여성들이 부쩍 늘었다. 샌들은 다리 라인을 매끄럽고 슬림해 보이게 할 뿐만 아니라 시원한 이미지를 준다. 또한 굽 높이와 스트랩, 스터드, 펀칭, 리본 등 다양한 디테일의 변화로 여성미를 더욱 부각시킨다. 굽이 낮고 착화감이 뛰어난 슬립온도 대표적인 여름 신발이다. 그렇다면 올여름 스타들이 선택한 신발은 무엇일까?
# 이유비 청키 샌들, ‘발랄하고 사랑스럽게’
투박한 느낌의 플랫폼과 두꺼운 굽이 조화를 이루는 청키 샌들은 젊고 활기찬 느낌을 준다. 동시에 편안하고 활동성이 좋아 여성들에게 인기가 좋은 아이템이다.
최근 이유비의 청키 샌들 스타일링이 화제다. 슈즈 화보에서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콘셉트로 톡톡 튀는 스타일링을 선보였기 때문. 청키 샌들에 레트로 무드 티셔츠, 점퍼를 함께 매치해 개성 있는 20대의 모습을 표현했다. 화보 속 이유비가 착용한 신발은 ‘이유비 청키 샌들’로 불리며 여성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 웨지힐 샌들, 부드러운 여성미 어필해볼까
코르크 소재나 로프를 엮어 만든 웨지힐은 가볍고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안정감이 장점이다. 웨지힐은 캐주얼한 청바지부터 단정한 페미닌룩까지 다양한 룩에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시즌 트렌드로 떠오른 와이드 팬츠와 웨지힐을 함께 매치하면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최근 공항에서 포착된 구하라는 블랙 티셔츠와 화려한 패턴의 와이드 점프슈트를 착용해 여름이 성큼 다가왔음을 알렸다. 여기에 시원함을 더하는 화이트 웨지힐을 매치했다. 씨스타 멤버 보라도 스터드 웨지힐을 착용해 시크하고 센스 있는 패션을 선보였다.
# 핫 아이템 슬립온, 굽이 낮고 활동성이 좋아
올해 핫 아이템으로 떠오른 슬립온. 굽이 낮고 활동성이 좋아 꾸준한 사랑을 받는 아이템이다. 이런 영향에 힘입어 브랜드들은 다양한 소재와 디테일의 슬립온을 출시하고 있다. 슬립온은 깔끔한 실루엣과 디자인으로 멋스러운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야외 활동이 많은 여름철 필수 아이템인 팬츠, 스커트, 원피스 등 다양한 스타일에 손쉽게 매치할 수 있다.
상큼한 공항패션을 선보인 설리는 스카이블루 블라우스와 슬립온을 매치했다. 플라워 프린트 스커트에 심플한 슬립온이 더해져 로맨틱 분위기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