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사체 2015 F/W 캠페인 ‘아이코닉의 재탄생’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베르사체(Versace)가 브랜드의 아이코닉 이미지를 새롭게 재탄생시킨 2015 F/W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베르사체의 2015 F/W 광고 캠페인은 아트 디렉터 도나텔라 베르사체(Donatella Versace)의 감독 아래 사진 작가 머트 알라스(Mert Alas)와 마르커스 피고트(Marcus Piggott)가 함께 진행했다. 베르사체 2015 F/W 컬렉션 캣워크 무대 뒤에 설치된 스캐폴더 구조물을 배경으로 촬영돼 마치 컬렉션이 끝나고 바로 촬영한 듯한 현장감이 돋보였다.
베르사체 여성복 컬렉션 캠페인의 비주얼은 베르사체 컬렉션과 마찬가지로 원색의 컬러가 지배적이며, 베르사체의 새로운 모티브가 된 그릭(GREEK) 패턴을 함께 선보였다. 또한 베르사체를 상징하는 알파벳 레터들은 DJ들에 의해 리믹스 된 것처럼 컬렉션 의상 속에 재미있게 녹아있다.
특히 세계적인 톱 모델 칼리 클로스(Karlie Kloss), 캐롤라인 트렌티니(Caroline Trentini) 그리고 렉시 볼링(Lexi Boling)이 참여해 강렬하면서도 세련된 베르사체의 이미지를 획기적으로 담아냈다.
도나텔라 베르사체는 “2015 F/W 광고 캠페인은 순수한 베르사체의 영혼을 혁신적으로 재조합한 결과물”이라며 “컬러와 커팅의 강렬함과 새로운 그릭 모티브들이 이 모든 것을 설명해준다”고 말했다.
베르사체 남성복 컬렉션 캠페인은 ‘남자의 힘과 태도’를 표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남성복 컬렉션 캠페인의 세트는 사다리와 콘크리트 벽으로 제작돼 강렬하고 심플한 인상을 주며, 고급스럽고 에너지 넘치는 컬렉션 의상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세계적인 모델 리버 비페리(River Viiperi), 올리버(Oliver Stummvoll) 그리고 알레시오 포지(Alessio Pozzi)는 탄탄하게 재단된 베르사체의 실루엣을 과감하게 표현했다.
도나텔라 베르사체는 “이번 남성 컬렉션 캠페인을 통해 베르사체 맨을 정의할 수 있는 섬세한 재단과 그를 전진하게 만드는 에너지를 표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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