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체 통통녀’를 위한 -3kg 스타일링

무더운 여름철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가운데 통통한 하체를 가진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꾸준한 다이어트에도 하체비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면 스타일의 변화를 꾀해보는 것은 어떨까. 하체가 날씬해 보이는 스타일링 비법을 통해 잃어버린 웃음을 되찾아보자.

# 화려한 상의로 시선 분산!하체가 통통한 여성이라면 시선을 강제로 분산시켜 결점을 보완하는 것이 중요하다. 볼드한 패턴이 가미된 블라우스를 착용하면 시선을 위로 올리는 동시에 여성스러운 분위기까지 연출할 수 있다. 이때 시선 분산의 화룡점정인 시크한 목걸이와 선글라스를 함께 매치하면 눈길을 상반신에 완벽히 고정시킬 수 있다.

상의를 시선으로 끌었다면 축소 효과를 일으키는 블랙 컬러 스커트로 통통한 하체를 커버해보자. 긴 길이의 스커트는 허벅지를 가리고 절개 디테일이 다리 라인을 은근히 드러내 한층 더 슬림해 보이는 효과를 제공한다. 종아리까지 가늘어 보이고 싶다면 발목이 시원하게 드러나는 구두를 착용하면 된다.

# 재킷으로 가리고, 쇼트 팬츠로 시원하게 드러내기!하체 비만족이 기억해야 할 중요한 아이템은 엉덩이와 허벅지를 가리는 ‘재킷’이다. 특히 허리라인이 강조된 재킷은 상대적으로 날씬한 상체를 부각시키면서 통통한 하체를 가려주는 똑똑한 아이템이다. 이때 계절감이 느껴지는 블루 계열의 재킷을 선택하면 시원하고 청량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바지는 지나치게 달라붙어 통통한 하체를 강조하는 스키니진보다 쇼트 팬츠가 제격이다. 넉넉한 너비의 쇼트 팬츠는 하비족의 최대 고민인 승마살을 가려줄 뿐만 아니라 다리까지 길어 보이게 만든다. 여기에 의상과 비슷한 색감의 액세서리를 선택해 톤 온 톤 스타일을 완성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