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국내 최고의 패션정보 도서관&허브, 서울디자인재단 ‘패션정보자료실’

과거-현재-미래를 아우르는 패션정보, 패션 트렌드 파악에서부터 고가의 유료 패션정보 검색 서비스도 무료로 이용!

수많은 자료들이 널려있는 정보의 바다 인터넷 공간!  우리는 이미 상당수의 정보를 온라인 공간에서 검색하고 있다.

하지만 워낙 광범위한 분야의 자료들이 있다보니 특정 분야에 대해 체계적으로 집중화된 자료를 깊이 있게 습득하기엔 웹 검색만으론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특히 온라인 정보 외에도 인쇄 발행물 등 과거의 자료까지 총집합된 전문 분야의 정보 자료실은 해당 업계에 종사하거나 직무를 희망하는 이, 전공을 하는 학생들에게 정말 꼭 필요하고 중요한 곳임에 틀림없다.  사실 이러한 잡지나 전문 자료들 모두를 개인이 혼자서 구매하기엔 부담이 크고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해외 유명 트렌드 전문지까지 모두 구매할 경우 도서 구입비만 수십만에 이를지 모른다. 또 몇몇 해외의 패션 잡지는 개인적으로 구하기 힘들기 때문에 독서에 대한 의지는 있지만 상황이 따라주질 않는다.

이러한 고민을 한방에 해결해 줄 수 있는 국내 최고의 패션 전문 정보 자료실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사실 업계에 종사 중인 실무자들이나 패션을 전공중인 학생들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곳은 바로 중구 신당1동 251-7 유어스빌딩 4층에 위치한 패션정보자료실이다. 패션정보자료실은 개인이 보유하기 부담스럽거나 구하기 힘든 국내외 패션 자료를 모아둔 곳이다. 쉽게 이야기하면 서울디자인재단에서 운영하는 국내에서 유일한 패션 전문 도서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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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정보자료실에는 국내외 패션 전문 컬렉션, 트렌드 잡지를 포함, 칼린(carlin), 프로모스틸(promostyl), 넬리로디(Nellyrodi), 페클레(peclers), A+A 등과 같은 국내에선 구하기 힘든(최신호) 해외 패션 트렌드 정보지까지 다양한 잡지를 보유하고 있다. 그뿐만이 아니다. 국내외 패션 전문 서적은 물론 학위 논문과 패션 전문 사전까지 약 1만 6천여 권의 패션 서적을 보유하고 있다. 혹시 보고 싶은 자료가 구비돼 있지 않더라도 자료 요청을 통해 원하는 자료를 받아 볼 수 있다. 해외 트렌드 정보지는 한 번에 3권 씩만 볼 수 있지만, 그 외 다른 잡지들은 권수에 상관 없이 한번에 볼 수 있다. 잡지의 특성상 대출은 불가능하지만 해외 트렌드 정보지를 제외한 모든 책과 잡지의 경우 복사 및 스캔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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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서적 외에도 해외 컬렉션, 영화, 다큐멘터리 등 시청각 자료를 영상자료실(6-8명 수용 가능)에서 시청 가능하다. 또 구비된 데스크톱을 활용해 삼성디자인넷, 스타일러스(영국) 등 패션 사이트도 무료로 열람 할 수 있다. 무료 와이파이도 함께 제공하고 있으니 개인 노트북 사용을 희망하는 독자에겐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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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실 내부 정보 섹션 안내 >

이용시간은 평일 10:00 ~ 19:00로 주말, 법정 공휴일엔 휴관이다. 추가로 알아야 둬야 할 점은 가방 반입이 불가능 하다는 것이다. 가방을 가지고 갔다면 안내 데스크에 이름과 휴대폰 번호를 적고 락커에 가방을 넣고 들어갈 수 있다.

물론 저녁 이후 시간엔 활용이 어렵다는 점이 아쉽기는 하다. 하지만 학생들의 경우라면 매번 방학 시간을 활용해 충분히 업계 트렌드와 정보를 습득하기에 정말 좋은 기회일 것이다.  또한 현직 패션 전문가들도 참고하면 좋은 자료가 많기 때문에 동대문에 들러 업무만 보고 가지 말고 꼭 한 번 들려보길 바란다. 사전에 미리 신청하면 단체 견학도 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더 자세한 정보는 아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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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서울 편집부

press@fashionseoul.com 디자이너, 인디브랜드, 패션테크 그리고 의류 산업의 생태계를 구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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