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 2016 S/S 전략은?…‘여성 라인’과 ‘레저 스포츠’ 강화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대표 박동문, 이하 코오롱)이 전개하는 스포츠 브랜드 헤드(HEAD)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유통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2016 S/S 바이어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날 코오롱은 헤드의 여성 스포츠와 레저 스포츠를 강화한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최우일 헤드 의류용품기획팀 팀장은 “최근 스포츠 시장에는 에슬레저를 중심으로 다양성과 전문성이 강화되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헤드는 이러한 시장의 변화를 적극 반영하고, 새로운 트렌드와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에고 라인에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워터 스포츠 라인에는 패션성을 기본으로 전문성과 기능성을 강화한 상품을 구성해 스포츠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에고 라인’ 라이프스타일 상품 강화, 바이크 라인도 새롭게 론칭
헤드는 여성 스포츠 전문 라인인 ‘에고 라인’에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확대한다. 기존 에고 라인의 기본 아이템인 브라탑과 레깅스 중심에서 코트, 원피스, 스커트 등 다양한 아이템을 추가하고, 관련 상품의 물량을 최대 40%까지 늘려 라이프스타일 컬렉션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헤드는 2016 S/S 시즌 바이크 라인을 새롭게 론칭한다. 실제로 바이크 라인의 상품 개발을 위해 사이클 전문가와 여성 라이더 등 스포츠 인플루언서들과 협력적인 교류를 통해 그들의 전문성과 의견을 개발 과정에 반영했다. 또한 기존 남성 고객을 타깃으로 한 기능성 위주 상품에서 여성미와 섹시한 매력을 드러낼 수 있는 디자인으로 기획했다.
# 워터 스포츠 라인의 경쟁력 강화, 핵심은 ‘패션성’과 ‘기능성’을 동시에헤드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사계절 워터 스포츠를 즐기는 고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보다 다양한 상품을 기획하고 소재의 기능성을 강화해 워터 스포츠 시장에서 리더십을 발휘할 계획이다.
특히 가장 큰 변화는 상품의 전문성 강화다. 기존 래쉬가드 중심에서 웻 수트, 라이프 재킷 등의 아이템을 새롭게 추가했으며, 러닝을 비롯한 워터 스포츠 활동에서도 착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길이의 워터 레깅스와 보드숏 등 범용적인 하의 아이템들을 추가 기획했다.
이와 함께 고객들이 보다 안전하게 워터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소재 특성을 강화했다. 흡습속건 기능과 네오프렌 소재의 보온성을 향상했으며, 무릎 부분의 마찰 저항력을 개선해주는 소재를 적용해 안정선을 높였다.
한편 헤드의 워터 스포츠 라인은 올해 전년 대비 약 400% 매출 신장을 달성하며 해당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
# 헤드, 고객과 적극적인 소통을 위한 유통 및 마케팅 강화헤드는 스포츠를 사랑하는 여성 고객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에슬레저 전용 매장을 계획 중이며, 에고 라인 전용 매장도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또한 스포츠를 즐기는 고객들의 특징인 전문성과 적극성을 활용해 고객 참여를 높이고 소통할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추진 중이다.
이번 시즌 여성들만의 스포츠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하는 인터랙티브 소셜 캠페인 ‘에고 로그 시즌 3’을 고객 참여형 콘셉트로 업그레이드해 선보일 예정이며, 최근에는 클라우드 소싱 업체인 ‘루이’와 함께 여성 피트니스 선발 공모전을 진행한 바 있다.
한편 헤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