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터에서 치열하게 멋과 낭만을 추구했던 진짜 남자들, 파일럿의 이야기가 공개됐다.시계 브랜드 독파이트(DOGFIGHT)가 남성 매거진 맥심(MAXIM)과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하늘의 전장을 누비던 파일럿들의 이야기를 담은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는 각자의 신념으로 전장의 두려움과 맞서 싸우고, 그리고 평화와 안정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던지고 푸른 창공 속에서 산화해간 남자들의 이야기를 담았다.이번 화보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남자들의 로망이라고 할 수 있는 모든 요소를 담아냈다는 것에 있다. 특히 전투기, 바이크, 슬롯머신과 맥주, 그리고 독보적인 볼륨감의 몸매로 수많은 남성 팬을 보유한 미스 맥심 ‘박무비’가 메인 모델이라는 사실이다.이번 화보에서는 단순한 시계의 개념을 벗어나 파일럿의 분신으로서 매 1분 1초가 특별한 그들의 감정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파일럿들이 출격을 앞둔 격납고에서 느끼는 두려움과 흥분, 그리고 비행을 마치고 돌아온 정비소에서의 안정감, 트럼프와 맥주, 슬롯머신을 즐기는 짧은 휴식. 그리고 그 어떤 치열한 전투 속에서도 살아서 돌아가야만 하는 이유인 그녀의 존재까지.전장의 최전선에서 조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서, 그리고 사랑하는 이들을 지키기 위해 당장 내일을 장담할 수 없는 하루를 살아갔던 파일럿. 목숨이 달린 치열한 나날 속에서도 멋과 낭만을 잃지 않았던 그들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독파이트의 시계를 통해 담담히 묻어 나온다.
한편 독파이트와 맥심이 함께 한 이번 화보는 2016년 신년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