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Hollywood Foreign Press Association)가 주관하는 제7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73rd Golden Globes Awards)이 지난 10일 미국 LA 비버리 힐튼 호텔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영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The Revenant)’의 주인공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Leonardo DiCaprio)가 남우 주연상을 수상했다. 이어진 여우 주연상 시상에서는 영화 ‘조이(Joy)’에서 세 아이의 생계를 책임지며 고군분투하는 싱글맘 조이 망가노 역을 맡은 제니퍼 로렌스(Jennifer Lawrence)가 그 영예를 안았다.
아카데미의 전초전으로 불리는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는 할리우드 스타들의 수상 소식과 더불어 여배우들의 레드 카펫 의상 및 메이크업도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디올(Dior)이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 참석한 여배우들의 뷰티 시크릿을 공개했다.
# 제니퍼 로렌스
생기발랄하고 당당한 모습의 대명사이자 디올 어딕트 립스틱의 뮤즈인 제니퍼 로렌스는 강렬한 레드 컬러의 드레스로 매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여기에 레드 컬러의 립스틱을 더해 그녀만이 소화할 수 있는 진정한 우아함을 완성했다.
제니퍼 로렌스는 매끄럽게 빛나는 피부 표현을 위해 섬세하게 마무리되는 파운데이션을 얇게 펴 바른 뒤 컨실러를 활용해 눈 밑 어두운 부분과 피부 결점을 완벽하게 보완했다. 이후 베이지 톤의 블러셔와 생기를 불어넣는 틴트로 마무리해 반짝반짝 빛나는 메이크업을 연출했다.
아이 메이크업의 경우 블론드 헤어 컬러와 조화를 이루는 아이브로를 활용해 눈썹을 정리한 뒤 아이리스 컬러의 섀도와 그레이 빛으로 음영을 더해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했다. 여기에 풍성하고 긴 속눈썹으로 마무리해 깊고 그윽한 눈매를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유리알처럼 반짝이는 오렌지빛이 가미된 레드 컬러의 립스틱으로 강렬하고 매혹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
# 로지 헌팅턴 휘틀리
세계적인 모델이자 여배우인 로지 헌팅턴 휘틀리는 브라운과 피치 컬러의 섀도를 블렌딩해 음영을 더하고 풍성한 속눈썹으로 마무리해 신비로운 눈매를 완성했다. 특히 그녀가 선택한 골드 시스루 드레스와 조화롭게 어울리는 라일락 컬러의 립스틱을 베이스로 사용한 뒤 섬세한 펄이 느껴지는 누드 컬러의 립스틱으로 볼륨감 있는 입술을 강조했다.
# 올리비아 팔레르모
가십걸의 실제 주인공인 올리비아 팔레르모는 섬세한 텍스처의 파우더로 반짝이는 피부를 연출한 뒤 핑크 컬러의 블러셔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했다. 여기에 로즈 컬러의 립 라이너와 핑크 컬러의 립스틱을 믹싱해 로맨틱 립 메이크업을 포인트로 완성했다.
# 에밀리아 클라크
사브리나 베드라니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에밀리아 클라크의 촉촉한 피부 표현의 비밀은 베이스 메이크업 전 수분 크림을 듬뿍 바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밀리아 클라크는 기초 단계에서 피부에 탄력을 더하는 크림을 얇게 펴 바른 뒤 로즈 컬러의 블러셔로 세련되고 우아한 분위기를 더했다. 여기에 그레이와 브라운 컬러의 섀도로 눈가에 음영을 더한 뒤 브라운 컬러의 아이라이너로 세미 스모키 메이크업을 연출했다. 여기에 누드 빛 립스틱으로 마무리해 독보적인 아우라를 발산했다.
한편 디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