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사업가로 거듭난 ‘제시카’…신흥재벌 5위 랭크
소녀시대 전 멤버 제시카(Jessica)가 패션 디자이너로 신흥 재벌 순위에 올랐다.
지난 25일 방영된 tvN ‘명단공개 2016’에서는 억대 수입을 자랑하는 2030 신흥재벌 스타 명단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이돌뿐만 아니라 사업가로 활약하고 있는 제시카가 신흥재벌 스타 5위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제시카가 지난 2014년 8월 론칭한 패션 브랜드 블랑 앤 에클레어(BLANC & ECLARE)는 홍콩에 위치한 본사를 포함해 중국, 마카오, 싱가포르, 태국 등 총 46여 개 국가의 유명 백화점 내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미국과 영국에도 영역을 확장하며 글로벌 패션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
블랑 앤 에클레어는 ‘적을수록 좋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절제된 디테일, 깔끔한 실루엣을 통해 독창적인 미니멀리즘을 선보이는 패션 브랜드다. 즉 클래식과 진보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하겠다는 의미다. 아이웨어 컬렉션은 제시카가 좋아하는 도시에서 영감을 받아 서울(Seoul), 홍콩(Hong Kong), 상하이(Shanghai), 도쿄(Tokyo), 뉴욕(New York), 파리(Paris) 등 총 6가지 스타일을 선보인다.
블랑 앤 에클레어는 지난해 12월 19일 롯데백화점 영플라자에 국내 첫 팝업 스토어를 오픈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현장에는 제시카를 보기 위한 수많은 팬들과 취재진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오픈 4시간 만에 매출 1,000만 원을 돌파해 눈길을 끌었다.현재 블랑 앤 에클레어는 아시아 유명 백화점 및 쇼핑몰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확장해 나가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아이웨어 컬렉션을 비롯해 의류, 향수, 액세서리 등으로 상품 카테고리를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tvN ‘명단공개 2016’에서 공개한 2030 신흥재벌 스타 1위에는 이광수가 이름을 올려 시청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류스타 김수현은 2위, 응답하라 1988의 혜리는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