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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돋힌 듯 팔리는 ‘김우빈 백팩’

날개 돋힌 듯 팔리는 ‘김우빈 백팩’ | 1

최근 비즈니스 캐주얼룩의 보편화, 스마트 기기 이용자 증가 등으로 백팩을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패션 잡화 업계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캐주얼 가방 브랜드 쌤소나이트 레드(Samsonite RED)는 2016 S/S 시즌 론칭 후 1~2월 동안 전체 매출이 전년대비 20% 이상 급상승했고, 주력 상품인 ‘김우빈 백팩’은 완판에 완판을 거듭하며 단숨에 베스트셀러로 올라섰다고 3일 밝혔다.

김우빈이 TV CF에서 착용해 일명 ‘김우빈 백팩’이라 불리는 ‘뉴몬트’는 초도 수량 1,500개가 출시 약 1달 만에 조기 완판됐으며, 추가 입고된 2차 수량까지 총 2,000개 이상 판매되며 2차 완판을 내다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 시즌 1차 완판 기록보다 10일가량 앞당겨진 속도로 물량이 소진되며 빠른 추가 물량 수급에 총력을 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우빈 백팩’의 캐주얼 버전으로 볼 수 있는 ‘보르텍’ 역시 1~2월 동안에만 약 2,000개 이상이 판매됐으며 일상생활과 여행 속 어디에나 매치하기 쉬운 ‘튜리스’까지 초도 수량이 모두 소진되며 이례적으로 3개 라인이 동시에 조기 완판되는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날개 돋힌 듯 팔리는 ‘김우빈 백팩’ | 2

지난 2달 간 쌤소나이트 레드의 폭발적인 성장은 백팩 업계 전체의 신장과 더불어 올해 새롭게 브랜드 모델로 발탁된 김우빈의 스타 마케팅 효과가 가세된 시너지를 톡톡히 본 것으로 분석해 볼 수 있다. 특히 신(新) 한류스타로 떠오른 김우빈의 TV CF 및 광고, 화보 공개를 시작으로 각종 할인 프로모션 및 파파라치 소비자 행사 등 그를 주축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고 평가되고 있다. 쌤소나이트 레드는 이번 신제품이 어느 스타일에도 교차 착용이 가능한 ‘크로스 오버’ 컨셉을 기반으로 고급스러운 소재, 모던한 디자인, 다양한 색상 등을 지닌 점에서 실용, 실속을 따지는 젊은 세대에게 크게 어필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희정 쌤소나이트코리아 마케팅 이사는 “입학 시즌이 맞물리면서 3개 제품 외에도 아게트, 티에페 등과 같은 주력 제품들 역시 빠르게 물량이 소진되고 있다”며 “완판 제품 중심으로 추가 물량을 입고하면서 상반기 매출 견인에 더욱 힘을 실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날개 돋힌 듯 팔리는 ‘김우빈 백팩’ | 3

쌤소나이트 레드는 배우 김유정을 모델로 내세운 여성용 가방 역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남성 백팩 라인업 위주로 사업을 전개한 예년과 달리 올해부터 젊은 여성들까지 아우르는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여성 라인을 대폭 강화한 전략도 매출 성장의 호재로 작용한 것이다. 또한 기존에 시도된 적 없던 컬러와 형태를 갖춘 다양한 디자인은 선보이면서 브랜드 자체가 한층 젊고 트렌디하게 인지되고 있다는 평이다.

김희정 쌤소나이트 마케팅 이사는 “올 시즌 완판 행진을 비롯한 매출 성장세는 지속되는 경기 침체 속에서 거둔 의미 있는 성적표라 생각한다”며 “한류 대세로 떠오르는 김우빈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상황에서 올해는 예년과 다르게 여성 라인의 김유정 가방까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어 큰 폭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쌤소나이트 레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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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나

리그 오브 레전드를 즐기는 패션 에디터(__*) 1:1 신청 환영 pres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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