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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계 논란甲 돌체앤가바나 ‘노예 샌들’ 팔다 딱 걸렸다

패션계 논란甲 돌체앤가바나 ‘노예 샌들’ 팔다 딱 걸렸다 | 1

패션계 논란의 중심, 돌체앤가바나(Dolce&Gabbana)가 이번에는 ‘노예 샌들’을 판매해 구설수에 올랐다.

과거 돌체앤가바나는 유럽의 과거 아프리카 식민주의를 연상케 하는 흑인 여인상 귀걸이 및 사탕수수 자루 드레스와 아시아계 모델에 치파오에서 착안한 의상을 입힌 후 ‘이탈리아에 막 도착한 중국인 관광객’ 컨셉이라 소개해 인종차별 논란과 의혹을 일으킨 바 있다. 그런 돌체앤가바나가 이번에는 아예 ‘노예 샌들’을 대놓고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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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매거진 패셔니스타(Fashionista)에 따르면 돌체앤가바나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는 2016 Spring 컬렉션으로 ‘Slave Sandal in Napa Leather with Pompoms(폼폼 나파 가죽 노예 샌들)’이 판매됐다. (본문 보기)

패션 매거진 풋웨어뉴스(Footwear News)는 이와 같은 사실을 전하며 ‘노예 샌들’은 과거에 통용되던 레이스-업 샌들을 지칭하는 구식 용어로 지금은 ‘글래디에이터 샌들’로 대체돼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글래디에이터(Gladiator) 역시 노예다) (본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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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Cosmo Politan)은 돌체앤가바나가 ‘노예 샌들’을 2,395불에 팔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설사 노예 샌들이라는 이름이 관리자가 단지 분류를 위해 (옛 용어를) 적어뒀다가 실수로 노출된 것이라고 해도 문제다. 명품을 팔면서 그런 용어를 사용하는 것에 아무 문제를 느끼지 못한 돌체앤가바나 직원이 누군가 한 명은 있었다는 거니까”라고 지적했다. (본문 보기)

현재 ‘노예 샌들’은 ‘Decorative Flat Sandal in Napa Leather with Pompoms(장식이 많은 폼폼 나파 가죽 플랫 샌들)’로 이름이 바뀐 상태다.

한편 돌체앤가바나는 지난 1985년 도메니코 돌체(Domenico Dolce)와 스테파노 가바나(Stefano Gabbana)가 설립한 패션 하우스로 이탈리아 특유의 이미지에서 영감을 받아 관능적이고 화려한 의상을 선보이기로 유명하다. 특히 돌체앤가바나는 마돈나(Maddona), 데미 무어(Demi Moore), 니콜 키드먼(Nicole Kidman), 비욘세(Beyonce) 등 세계적인 스타들의 지지를 받는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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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나

리그 오브 레전드를 즐기는 패션 에디터(__*) 1:1 신청 환영 pres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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