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삼성물산 패션부문, “웨어러블‧SPA 사업 확대”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올해 신성장 동력 사업으로 SPA 브랜드 ‘에잇세컨즈’의 해외 진출과 스마트수트 등 웨어러블 사업에 집중한다.
삼성물산은 1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제52회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온라인 사업과 웨어러블, SPA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제일모직과의 합병으로 통합법인이 출범 이후 열린 첫 주총으로 최치훈 삼성물산 대표는 이날 주총에서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지난해 국내 소비 위축과 물류센터 화재, 겨울상품 판매 부진으로 인해 연간 영업이익이 지난해 561억원 흑자에서 지난해 90억원 적자로 돌아섰지만 스마트수트 등 히트상품과 하반기 오픈한 통한 온라인 쇼핑몰 SSF Shop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최 사장은 “통합 온라인 쇼핑몰의 성장을 적극 추진하고 올 하반기 예정된 에잇세컨즈의 중국 상해 1호점 오픈과 국내 매장 확대 등으로 성장 동력을 삼겠다”며 “웨어러블 기기, 온라인 쇼핑몰 시장 성장 등 트렌드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속도감 있는 사업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 그는 “올해도 초저유가, 미국 금리인상, 중국성장 둔화로 위기상황이 예상된다”며 “각 부문의 성장과 수익성 개선뿐만 아니라 부문, 관계사와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함으로써 재도약의 발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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