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화보] 나카타, 남성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도시 여행자
이탈리아 컨템포러리 남성복 브랜드 ‘알레그리(allegri)’가 아시아를 대표했던 일본 축구선수 출신의 ‘나카타 히데토시(Nakata Hidetoshi)’와 촬영한 2016 SS 화보를 공개했다.
알레그리 봄 ∙ 여름 컬렉션은 현대 남성들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첨단 기능성 소재에 감도 높은 컬러와 디자인을 더해 고급스러운 도시 감성을 담아냈다. 이와 함께 알레그리는 일상 속 다양한 환경에서의 활동성을 강화하기 위해 방발수 및 스트레치 기능성의 특수 소재를 적용한 ‘웨더 포인트 라인’을 출시했다. 또한 해외 출장과 여행을 자주 가는 남성들을 위해 초경량 화섬 소재로 입지 않은 듯한 가벼운 착용감을 전달하고 구김이 가지 않아 휴대가 간편한 패커블 타입의 ‘비아지오(VIAGGIO) 수트’를 선보였다.
알레그리와 이번 화보를 함께한 나카타 히데토시는 아시아 축구의 전설이라 불리는 전직 축구선수로 일본 대표팀은 물론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에서 선수로 활약했다. 나카타는 평소 자신만의 감도 높은 패션 스타일을 인정받아 글로벌 패션 브랜드와 다양한 활동을 하는 등 패션계에서도 주목 받고 있다.
봄을 맞이해 공개된 이번 화보에서 나카타는 세련된 남성미를 드러내며 알레그리의 신제품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나카타는 날렵하게 떨어지는 실루엣에 감각적인 체크 패턴이 돋보이는 슈트로 도심 속 고급스러운 슈트룩을 선보였으며, 독특한 소재감과 은은한 광택감이 특징적인 맨투맨 티셔츠로 스포티한 캐주얼룩을 완성했다.
나카타는 “패션과 예술의 나라 이탈리아에서 선수 생활을 할 때 레인코트로 유명한 이탈리아 브랜드 알레그리를 알게 되었다”며 “특히 스포티한 소재의 가벼운 재킷과 비아지오 슈트의 간결한 디자인이 좋아 즐겨 입는다”라고 말했다.
한편 1971년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고향인 이탈리아의 ‘빈치(Vinci)’에서 알레그리 가문에 의해 설립됐다. ‘아키텍츠 오브 패브릭스(Architects of Fabrics)’란 브랜드 슬로건 아래 지난 45년 동안 조르지오 아르마니, 마틴 마르지엘라, 빅터앤롤프 등 세계적인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해 당대에 앞서가는 창의적인 소재와 예술적인 디자인의 옷을 만들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