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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경 이랜드 부회장, 아시아 여성 50인 선정
박성경 이랜드그룹 부회장이 포브스아시아가 발표한 ‘2016 아시아 파워 여성 기업인 50인’에 선정됐다.
포브스는 미국의 경제전문지로 매년 아시아에서 활동하는 영향력 있는 여성 기업인 50명을 발표하고 있다. 박성경 부회장이 선정된 것은 지난 2014년 이후 2번째로 포보스는 박성경 부회장이 이랜드의 사업영역을 다양한 분야로 확장시키고 패션과 유통사업을 중국 및 중화권으로 진출시키는 데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박 부회장은 최근 글로벌 패션 비즈니스의 초점을 SPA에 맞추고 ‘스파오’, ‘미쏘’ 등 SPA 브랜드로 중국 및 중화권 시장의 점유율을 더욱 높여나가고 있다. 또 6대 사업 영역의 250가지 콘텐츠와 20년간의 중국 사업 노하우, 그리고 중국의 유통 대기업과의 두터운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지난 1월 유통 진출에도 성공한 바 있다.
한편 이랜드는 지난 1994년 중국으로 진출해 현재 중국 전역에 7,300여개 패션 매장과 1000만명의 이랜드 VIP 고객, 50여개 유통 비즈니스 파트너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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