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류산업협회, 뉴욕신상의류 무상대여

한국의류산업협회(회장 최병오)가 뉴욕 트렌드 제품을 무상 대여한다.

한국의류산업협회는 뉴욕 패션마켓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16SS 신규 캐주얼 의류 샘플을 오는 20일부터 협회 내 샘플정보실에서 무상으로 대여한다고 12일 밝혔다.

샘플 의류는 한국의류산업협회가 지난달 11일부터 18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바이어의 요구에 따라 선별됐다. 여성복과 남성복 총 130벌을 구매했으며, 브랜드는 카렌 밀렌(Karen Millen), 띠어리(Theory), 아크네(Acne), 스텔라 매카트니(Stella McCartney) 등이 있다.

또한 지난시즌 뉴욕, 런던, 파리, 밀란 등에서 구입한 캐주얼 의류 약 2000여점도 전시, 대여한다. 대여는 한 업체당 1회, 10pcs, 10일간 가능하다. 단 방문시 명함 및 사업자등록증 사본을 지참해야만 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의류산업협회 홈페이지 및 산업진흥팀(02-528-0105)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동 사업은 업체의 샘플구매로 인한 시간 및 해외 출장경비 절감을 위해 전문가가 직접 해외 트렌드 의류 제품을 구입하여 수출, 내수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고자 기획됐다. 지난 2003년부터 ‘섬유패션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산업통상자원에서 지원해오고 있다.